검찰, 이준석·김종인도 조사 전망…명태균과 메시지 주고받아우선 명태균 신병 확보 주력…이후 창원산단 개입 의혹 등 수사
‘김건희 여사 공천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가 구속 갈림길에 선 가운데, 검찰의 수사 범위가 어디까지 확대될지 관심이 쏠린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창원지검 전담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은 미래한국연구소 PC와 휴대
검찰이 ‘김건희 여사 공천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와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신병 확보에 나섰다.
창원지검 형사4부(김호경 부장검사)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11일 명 씨와 김 전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창원지법에 청구했다.
명 씨는 2022년 재·보궐 선거에서 김 전 의원의 공천을 돕고 그 대가로 같은 해 8월부터 지난해 12
더불어민주당 부패·공익제보자 권익보호위원회가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 중 한 명인 김태열 미래한국연구소장을 공익제보 보호 2호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민주당 권익위는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 3층에서 부패·공익제보센터에서 현판식을 진행한 뒤 기자들에게 이 같이 전했다.
권익보호위원장을 맡은 전현희 최고위원은 현판식 직후
김건희 여사 공천개입 의혹을 제기한 강혜경 씨가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와 연관된 것으로 알려진 정치인 27인의 명단, 이른바 ‘명태균 리스트’를 공개된 가운데, 명단에 언급된 나경원·안철수 의원이 반박에 나섰다.
나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강혜경이 명태균 거래 리스트라고 공개한 정치인 명단에 내 이름이 포함됐는데 이는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김건희 여사의 공천개입 의혹과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의 여론조사 비용 불법 조달 의혹 등을 제보한 강혜경 씨는 21일 윤석열 대통령과 배우자 김건희 여사에 대해 “이 사건에 대해 국민들도 많이 혼란스러워하는 부분이라 엄중한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대검찰청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한 강 씨는 국감이 정회
강혜경 씨가 21일 “(명태균 씨가) 저한테 지시할 때 일부 데이터를 손을 대라, 조작을 하라는 지시가 있었다”고 말했다. 강 씨는 김 전 의원의 회계 책임자이자 보좌관이었다. 명 씨가 운영한 것으로 알려진 여론조사업체 미래한국연구소에서 일하기도 했다.
강 씨는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대검찰청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윤석열 대통령 당시 후보에
김영선 전 의원의 회계책임자였던 강혜경 씨가 21일 “김 여사가 돈을 챙겨주려고 한다고 해서 명태균 대표에게 (여론조사 비용) 견적서를 보냈는데 (명 대표는) 돈은 안 받아왔고, 김영선 의원의 공천을 받아왔다. 김 여사가 공천을 줬다”고 주장했다.
강 씨는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대검찰청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지난 대선 때 미래한국연구소는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12일 “김건희 여사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와 걱정을 불식시키기 위해 대통령실의 인적 쇄신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 대표는 이날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지원 유세 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 여사에게 비선이 있다는 의혹도 있는데 대통령실 인적 쇄신이 필요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는 취재진의 질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김건희 여사 공천개입’ 의혹을 제기한 강혜경 씨를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했다.
법사위는 11일 전체회의를 열어 21일 열리는 대검찰청 국감의 증인으로 강 씨를 채택하는 안을 야당 주도로 의결했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법사위 다수를 점한 야당이 일방적으로 국감 증인을 채택하려 한다며 반발했다.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은 “국민의힘이
국민의힘은 10일 지난 대선 경선 과정에서 전화번호 약 57만 건이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에게 유출됐다는 의혹에 대해 조사하기로 했다.
서범수 사무총장은 인천 강화문화원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대선 선거 기간에 선거운동을 하라고 중앙당에서 당원명부를 안심번호로 만들어서 각 선거캠프, 윤석열·홍준표·유승민·원희룡
인력난 시달리는 공수처, 김건희 여사 공천개입 의혹 등 수사수사 4부에 검사 4명뿐…채 상병 사건 집중하지만 진척 없어 “인력 규모 확대는 국회몫…내부에서도 속도낼 방안 찾아야”
만성적인 인력난에 시달리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김건희 여사 의혹 등 사건이 쌓이고 있다. 모두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건인 만큼 유의미한 결론이 언제쯤 나올지 관심이 모아진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김건희 여사 ‘공천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에 대해 최순실 국정농단에 버금가는 ‘제2의 국정농단’이 떠오른다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1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명태균 씨 세 치 혀끝에 윤석열 정부의 명운이 걸린 듯한 형국이다. 최순실에 놀아나던 박근혜 정권의 악몽이 떠오른다”고 말했다.
노종면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2021년 국민의힘 대선 경선 당시 대의원을 포함한 당원 전화번호 약 57만 건이 명태균 씨에게 유출됐었다고 주장했다.
노 의원은 10일 오전 보도자료를 내고 “미래한국연구소의 실제 운영자로 알려진 명태균 씨가 2021년 10월 국민의힘 대의원과 당원 56만8000여명의 전화번호를 입수해 이들을 대상으로 ‘차기 대통령
최근 여론조사에서 尹 지지율 내림세..金 "지지율 당락 어쩔 수 없어"尹, 20대 등 지지율 회복 방안 묻자 "선대위에서 전략·방안 만들 것"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와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이 최근 지지율 하락을 놓고 엇갈린 반응을 내놨다.
24일 오후 윤 후보는 서울 구로구 고아권익연대를 방문한 후 기자들과 만나 '20대 지지율이 크게 떨어지는 등
최재형 감사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다. 최 원장은 당분간 숙고의 시간을 보내겠다고 했지만, 사실상 정치 도전을 시사했다. 이에 야권에선 최근 X파일 논란 등 리스크가 나온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대안으로 최 원장이 급부상하는 모양새다.
최 원장은 28일 오전 출근 직전 서울 종로구 감사원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감사원장 수행이 적절하지 않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는 모양새다. 그동안 공식 발언 없이 침묵하던 윤 전 총장은 대변인을 통해 자신의 거취와 향후 행보 등에 대해 의견을 내놓았다. 사실상 대권 행보를 시작하며 지지율도 40%대에 육박했다.
윤 전 총장은 14일 오전 이동훈 대변인을 통해 국민의당 입당 등 자신의 거취와 관련해 "국민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35.7% 지지율로 이재명 경기지사(25.7%)를 10%포인트 차이로 제쳤다.
6일 머니투데이와 미래한국연구소가 여론조사업체 PNR리서치에 의뢰해 5일 하루 동안 전국의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윤 전 청장과 이 지사에 이어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3.8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 적합도 조사에서 이준석 후보가 41.3%로 1위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여론조사업체 PNR리서치가 머니투데이와 미래한국연구소의 의뢰에 따라 지난 5일 하루 성인 12000을 대상으로 자동응답, 무선 전화조사 100%로 설문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 후보에 이어 나경원 후보가 20.6%로 2위에
차기 대통령선거에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경기지사와 야권 단일 후보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출마한다면 윤 전 총장이 10%P(포인트) 넘게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업체 PNR리서치가 머니투데이·미래한국연구소 의뢰로 지난 29일 만 18세 이상 1004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통령감으로 누가 적합한가’를 설문 조사한 결과 윤석열 전 총장 지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이준석 후보가 나경원 후보를 큰 차이로 앞섰다.
여론조사업체 PNR리서치가 머니투데이와 미래한국연구소 의뢰로 지난 29일 성인 10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후보의 지지율은 40.7%로 나타났다. 2위 나 후보(19.5%)와 21.2%포인트(P) 차이다.
나 후보에 이어 주호영 후보(7.2%), 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