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비빔면’, 새 광고 온에어ㆍGS25 점보 시리즈 합류지난해 비빔면 시장 규모 1800억 원…매년 약 10% 성장
여름철을 앞두고 라면업계가 시원한 여름 계절면 진열을 재정비하며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팔도비빔면으로 대표되는 여름면 시장이 후발주자들의 등장으로 지속해서 성장세를 보이자 꾸준히 신제품을 출시하고 새 모델을 발탁하는 등 마
B2B로 첫 시작, 면 요리 절대 강자 ‘코로나19 위기를 기회로’ B2C 저변 확대…내년엔 수출까지 추진
“냉동 밀키트·가정간편식(HMR)에 대한 소비자 이점을 강조하면서 냉동 파스타 제품도 만들 생각이에요. 내년은 수출에도 박차를 가하는 해가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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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 물가 상승에 냉면 가격이 1만 원대를 넘어서면서 식품업계가 계절면을 연이어 출시하면서 여름 대목 잡기에 나섰다.
18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지역 냉면 평균값은 1만269원으로 지난해 같은달(9346원)보다 9.9% 올랐다. 서울 지역 냉면 값은 지난 4월 1만192원으로 처음으로 1만 원을 넘겼다. 실제 을지면옥과 봉피양, 필동면
여름 국수 신상품이 대거 등장하면서 계절면 전쟁 제2라운드 서막이 올랐다. 비빔면 업계 맏형 '팔도'가 앞장선 이래 오뚜기 진비빔면, 농심의 배홍동 등 라면 업계 위주로 판이 짜여왔던 여름 계절면 시장에 최근 맵지 않은 국수가 출시돼 새 바람이 불고 있다. 들기름 막국수 등 유명 외식업체가 선보인 레스토랑 간편식(RMR)에 이어 냉모밀, 소바 등이 '라면화
비빔면 성수기인 여름을 앞두고 라면 업체들이 인기 높은 스타 연예인을 내세워 본격 경쟁에 나섰습니다. 최근 비빔면 시장은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데요. 지난해에는 1500억 원 규모로 5년 전인 2016년보다 40%나 몸집을 불렸습니다. 이 때문에 비빔면 왕좌를 차지하기 위한 각 업체의 전략도 치열해지는 모습입니다.
18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최근 팔도
종합식품기업 팔도가 비빔면 신규 브랜드 모델로 이준호(이하 준호)를 발탁했다고 15일 밝혔다.
남성 아이돌 그룹 2PM 멤버 겸 배우로 활동 중인 준호는 최근 종영한 드라마에서 열연을 펼치며 대세 배우에 등극했다. 2020년에는 공연 직캠 영상으로 역주행 열풍을 불렀다.
신규 CF는 ‘준호 찢었다’ 편이다. 비빔면의 상징인 액상스프 포장지를 뜯는다는
겨울 시즌을 맞이해 호빵 같은 제철 먹거리가 가정간편식(HMR)으로 변신하는 등 한정판 먹거리가 쏟아지고 있다. 여름 계절 면이었던 비빔면 시리즈는 겨울 한정판으로 재탄생했다. 비빔면을 사시사철 즐길 수 있는 먹거리로 자리잡게 해 비수기인 겨울철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구상이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겨울철 먹거리 출시가 한창이다. 여름 계절면의 겨울철
오뚜기의 ‘진비빔면’이 계절면 시장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오뚜기는 ‘진비빔면’이 기존 계절면과 차별성을 앞세워 지난해 3월 출시 이후 1년 5개월만에 누적판매량 8000만개를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진비빔면’은 태양초의 매운맛에 사과와 타마린드 양념소스를 더해 새콤하면서도 시원한 맛이 특징이다. 쫄깃하고 찰진 면발에 단백질과 식이섬유를 보강하고,
‘1등의 독주를 막아라.’
식품 후발주자들이 신제품을 쏟아내며 각 분야 1위 기업 아성에 도전하고 있다. 1위 기업에 도전하는 후발주자들은 1위 기업과의 격차를 좁히는 게 당장의 목표지만, 경쟁을 통해 시장 규모를 키우고 소비자에게 선택의 폭을 넓히는 효과까지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만두 1위인 CJ제일제당의 '비비고'에 대항마로 얇피만두 시장을 개척
코로나19 사태 이후 침체됐던 소비가 살아나고 있다. 코로나 시대 장기화된 ‘집콕’ 트렌드는 인기 제품의 판도까지 바꿨다.
집에 머무는 공간이 길어지니 집을 꾸미는 것에 관심을 기울이고 혼술이나 혼밥을 위한 제품이 지난해에 이어 올 상반기에도 주목받았다. 제품 자체에 위트를 담아 웃음을 주는 ‘펀 마케팅’이 가미된 제품들도 인기를 누렸다. 건강과 면역력
라면업계 ‘맏형’ 농심의 입가에 미소가 번지고 있다. 3월 야심 차게 선보인 비빔면 브랜드 ‘배홍동비빔면’(이하 배홍동)이 출시 초기부터 선전하고 있어서다.
그동안 농심의 비빔면 사업부문은 신라면 등 국물 라면에 비해 상대적으로 재미를 덜 봤던 ‘아픈 손가락’이었던 터라 초기 반응에 고무돼 있다. 하지만 아직 안심하기에 이르다. 계절면 시장의 본게임이
라면 1위는 농심, 커피믹스 1위는 동서식품이다. 이들은 수십 년째 시장 독과점 기업으로서 세를 과시하고 있다. 소비재 기업의 독점적인 1위 기업들은 좀처럼 후발주자에게 곁을 내주지 않는다. 오랜 기간 소비자의 신뢰가 쌓인 결과인만큼 1위 기업이 뒤바뀌는 사례 역시 드물다.
그러나 영원한 승자는 없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라는 변수와
풀무원이 ‘정·백·홍 비빔면’으로 비빔면 시장에 진출한다.
풀무원식품은 여름철 계절면 성수기를 앞두고 신개념 로스팅 공법으로 만든 맛있는 비빔면 3종 ‘자연은맛있다 정·백·홍 비빔면’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여름면 시장은 연간 1400억 원대(닐슨 데이터 기준)로 쫄면, 냉면, 메밀소바 등은 모두 감소한 반면 ‘비빔면’만 꾸준히 성장하고 있어 신제품
풀무원이 신제품 ‘메밀 막국수 2종’을 출시하며 여름철 비빔면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풀무원식품은 집에서도 전문점 수준의 맛을 즐길 수 있는 면 HMR(가정간편식) ‘들기름 메밀 막국수’와 ‘춘천식 메밀 막국수’를 출시했다. 메밀 막국수 2종의 면발은 1.4㎜의 도톰한 두께로 뽑아내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할 만한 탄력 있고 부드러운 식감을
라면 시장이 다시 끓어오르고 있다.
국내 라면 시장규모는 2016년 첫 2조원을 넘어선 이후 성장세가 주춤하며 1년만에 다시 1조원 대로 내려앉았다. 그러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라면 시장도 반등에 성공했다. 지난해 라면시장 규모는 2조 1500억 원으로 추산된다.
라면 시장이 다시 성장세로 돌아서자 연초부터 라면 신제품 출시가 활발하다.
25일 관련업계
농심이 여름 계절면 시장 공략을 위해 비빔면 ‘배홍동’을 새로 출시한다.
배홍동은 올해 라면업계 첫 비빔면 신제품으로 연간 1400억 원 규모의 여름 계절면 시장을 위해 농심이 내놓은 비장의 카드다.
농심 관계자는 “연구원과 마케터가 함께 1년여 간 전국의 비빔국수 맛집을 찾아다닌 끝에 전 국민의 입맛을 사로잡을 제품을 완성해냈다”며 “특히, 배홍
여름 계절면으로 꼽히는 비빔면 제품군이 겨울 한정판으로 변신하고 있다.
라면업계는 '비빔면' 제품의 패키징을 재단장하거나 국물 블럭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겨울 한정판을 제작하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 나아가 ‘비빔면’을 사계절 언제나 즐길 수 있는 별미로 인식시키고, 상대적으로 비수기인 봄, 겨울철 시장 공략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오뚜기가 겨울철 따뜻한 미역국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진비빔면 크리스마스 한정판’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오뚜기 진비빔면은 지난 3월 출시 이후, 현재까지 약 5000만 개가 판매되며 여름 계절면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 계절면의 비수기인 9월 이후에도 꾸준히 판매되며 오뚜기의 인기 제품으로 자리 잡았다.
‘진비빔면 크리스마스 한정판’은 동
팔도는 ‘비빔면’의 7월 누적 판매량이 1억 개를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판매 속도는 브랜드 역사상 가장 빠르다. 이는 1초당 약 5개씩 팔린 것으로 국민 1인당 2개씩 먹은 셈이다.
팔도는 ‘비빔면’의 판매량 증가 배경으로 겨울철 판매량 신장이 주효했던 것으로 보고 있다. ‘비빔면’ 겨울철 판매량은 2018년 이후 매년 20% 가량 늘고 있
“걸으면 땀이 나고 옷장에서 짧은 반팔 셔츠를 꺼냈다면 ‘비빌 때’가 됐다는 뜻이다.”
비빔면의 계절, 여름이 다가왔다. 때 이른 더위가 시작되면서 올여름 비빔면(계절면) 시장 주도권을 둘러싼 업체 간 경쟁도 어느 때보다 치열한 양상이다. 비빔면의 대명사 ‘팔도비빔면’을 앞세운 팔도가 부동의 1위지만 농심과 오뚜기, 삼양식품이 새롭게 선보인 제품이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