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침샘암 투병 중이던 최인호가 25일 세상을 떠났다.
최인호는 지난 2008년부터 침샘암이 발병, 투병 끝에 이날 오후 7시 10분 세상을 등졌다. 향년68세.
침샘암은 주로 귀밑샘에서 발생한다. 그러나 턱밑샘과 부타액선에서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침샘 종양은 조직학적으로 다양하며, 각 경우마다 치료에 대한 반응 및 예후도 다양하다.
발병 원인은 의학적으로 검증되지는 않았지만 흡연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음주와의 직접적인 관련성은 아직 알려진 바가 없다. 타석증을 오래 앓거나 만성 염증을 앓는 경우에도 위험성이 높아질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주로 통증이 없으며 부어오르는 증상이 나타난다. 안면마비, 통증, 종괴의 고정, 경부 임파선염이 동반돼 있다면 악성종양을 의심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