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나인스트리트 엔터테인먼트
신예 탤런트 강대성이 지난달 29일 오토바이 사고로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연예계에 떠돌던 ‘11월 괴담’이 다시 시작되는 것은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강대성은 지난달 29일 오전 4시경 서울 압구정동 성수대교에서 오토바이를 몰던 중 버스를 피하려다 보도블록을 들이받았다. 강대성은 가로수에 가슴부위를 부딪히며 그 자리에서 즉사했다.
‘11월 괴담’이란 유독 좋지 않은 사건·사고가 11월에 많이 일어나 생긴 말이다.
11월에 사망한 대표적인 유명 연예인으로는 가수 김정호(1985년), 가수 유재하(1987년), 가수 김현식(1989년), 듀스 김성재(1995년) 등이 있다.
이밖에도 개그맨 양종철(2001년), 원로가수 은방울자매의 박애경(2005년), 이광기 아들(2009년)도 모두 11월에 세상을 등졌다.
지난해 11월에는 탤런트 신정환이 경기도 용인에서 오토바이 사고로 오른쪽 발목 골절상을 입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