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8553번 출퇴근 버스 운행…금천구청~벽산아파트단지까지

입력 2024-11-21 13: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근 시간 맞춤버스 8553번 투입…내달 중 퇴근 시간 확대

▲금천구 8553번 버스 노선도. (사진제공=금천구)
▲금천구 8553번 버스 노선도. (사진제공=금천구)

서울 금천구가 25일부터 금천구청역과 시흥2동 벽산아파트 단지를 노선으로 하는 8553번 출퇴근 맞춤버스를 운행한다고 21일 밝혔다.

8553번 맞춤버스는 출근 시간대에 버스 3대를 투입해 오전 6시 50분에서 오전 8시 30분까지 10분 간격으로 총 9회 운행된다. 노선은 금천구청역에서 벽산아파트단지까지 총 7.2km다. 시흥사거리, 시흥2동주민센터, 벽산1단지아파트, 금천사이언스큐브 등에 정차할 예정이다.

이번 노선 신설은 금천01번 마을버스의 운행 결행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출퇴근 시간대 버스 차내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금천01번 마을버스는 운전기사 부족 문제로 평일 기준 16대 중 9대만 실제 운행되고 있어 등록 운행 횟수(328회)의 43.6%인 143회의 결행이 발생 중이다.

또한 해당 노선은 경사가 심하고 마을버스를 유일한 교통수단으로 이용하는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교통 불편 해소를 요구해왔다.

이에 구는 지난 10월 서울시 관계부서에 출퇴근 맞춤버스 도입을 요청했고 서울시는 도입의 필요성을 인정해 노선 신설을 결정했다. 이번 맞춤버스 도입은 금천구청역과 벽산아파트단지 간 이동 접근성을 개선해 주민 편의성을 높이고 금천01번 운행 결행으로 발생한 교통 공백을 보완할 것으로 기대된다.

퇴근 시간대 맞춤버스는 버스 수급과 운전기사 모집이 완료되면 12월 중으로 운행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 구청장은 “이번 맞춤버스 신설은 주민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긴급 대책으로, 지역 내 출퇴근 시간 혼잡을 줄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8553번 출퇴근 맞춤버스는 금천01번 마을버스 운행이 정상화되어 교통 불편이 해소될 때까지 운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교통행정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내일부터 암, 2대 주요치료비 보험 판매 중지된다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김장철 배춧값 10개월 만에 2000원대로 '뚝'
  • 단독 LG 생성형 AI ‘엑사원’에 리벨리온 칩 ‘아톰’ 적용되나…최적화 협업 진행
  • [인터뷰] 조시 팬턴 슈로더 매니저 “K-채권개미, 장기 투자로 美은행·통신·에너지 채권 주목”
  • 트럼프 당선 후 가장 많이 오른 이 업종…지금 들어가도 될까
  • 이혼 조정 끝…지연ㆍ황재균, 부부에서 남남으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191,000
    • +4.48%
    • 이더리움
    • 4,414,000
    • +1.01%
    • 비트코인 캐시
    • 721,500
    • +16.46%
    • 리플
    • 1,578
    • +3.2%
    • 솔라나
    • 340,200
    • +2.1%
    • 에이다
    • 1,101
    • -2.13%
    • 이오스
    • 914
    • +1.56%
    • 트론
    • 280
    • +0.72%
    • 스텔라루멘
    • 339
    • +3.35%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6,100
    • +10.29%
    • 체인링크
    • 20,570
    • +0.73%
    • 샌드박스
    • 480
    • +0.6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