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인, 연정훈 생일상 이벤트…맛집 리조또 vs 직접 만든 리조또, 승자는?

입력 2024-11-21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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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 캡처)
(출처=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 캡처)

배우 한가인이 결혼 19년 만에 남편 연정훈의 첫 생일상 이벤트에 나섰다.

한가인은 20일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을 통해 '미모원탑 한가인이 요리까지 잘하면 어떻게 될까?(원래 안 함, 남편 반응)'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한가인은 "(연정훈의) 생일 겸 맛있는 음식을 해줘 볼까 한다"며 "닭다리살을 얹은 크림리조또를 할 생각이다"라고 설명했다.

한가인은 "굉장히 낯설다. 제가 엄마랑 같이 살다보니까 제가 주로 하는 게 이제 아이들 케어, 차라리 청소나 설거지를 한다"며 "그래도 엄마니까 (요리를) 아주 안 하진 않고 애들 밥 해주고 이런 건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정작 요리를 하던 한가인은 실수를 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결혼 19년 동안 한 번도 생일상을 차려준 적 없었다는 한가인은 "이렇게 서툰데도 남편을 위해서 생일상을 차리는 이 정성이 중요한 것 아니냐"고 했다.

(출처=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 캡처)
(출처=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 캡처)

특히 닭고기를 에어프라이어에서 굽는 과정에서 불닭 소스와 배즙을 발라서 굽던 한가인은 "양념이 있어서 좀 탈 수 있다. 그래서 온도 조절을 잘 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후 에어프라이기에서 꺼낸 닭고기는 완전히 새까맣게 타 있었다. 한가인은 "양념이라 탈 수도 있다고 했는데 진짜 탔네. 지옥에서 온 불닭이야"라며 "제가 이거 살려볼게요. 겉에 잘라내고 남편에게 먹여볼게요"라고 밝혀 모두를 폭소케 했다.

(출처=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 캡처)
(출처=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 캡처)

이내 요리가 완성됐고, 남편 연정훈이 돌아왔다. 연정훈은 '평소 한가인이 생일상을 차려준 적이 있냐'는 질문에 "결혼 이전에는 생일을 좀 챙겨줬다. 예전에 방송에서도 제가 많이 얘기했는데 잘 까먹는다"며 "자기 생일도 잘 까먹고"라고 했다.

(출처=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 캡처)
(출처=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 캡처)

한가인은 '흑백요리사'를 언급하며 두 개의 리조또를 준비했다고 했다. 맛집에서 주문한 크림리조또와 자신이 만든 크림리조또 중 눈을 가리고 먹은 후 연정훈이 자신이 만든 요리가 무엇인지 알아맞추도록 한 것.

두 가지의 리조또를 모두 맛 본 연정훈은 단 번에 한가인의 요리를 맞췄다. 연정훈은 "1번은 시킨 거고 2번은 우리 와이프가 만든 거다. 제가 좋아하는 맛은 2번이다"라고 답했다. 이에 한가인은 "거봐 나랑 이제 오래 살아서 단련이 됐다니깐요"라고 말해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했다.

(출처=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 캡처)
(출처=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 캡처)

한가인은 이어 케이크를 들고 등장했다. 한가인은 "뭔가 오늘 영혼이 털렸어"라고 말했고, 생일선물에 대해서는 "저는 생일선물에 대해 하고 싶은 얘기가 있는데 생일이라고 뭔가 내가 사고 싶은 걸 만들어 내는 게 낭비라고 생각한다. 있을 땐 그걸 사주는데 없으면 그냥 현금을 준다. 100만 원씩 왔다갔다 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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