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듀얼넘버'로 업무용 번호 온앤오프

입력 2024-11-20 10: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LG유플러스는 용도와 상황에 맞춰 수신 여부를 선택할 수 있는 ‘듀얼넘버 온앤오프’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용도와 상황에 맞춰 수신 여부를 선택할 수 있는 ‘듀얼넘버 온앤오프’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용도와 상황에 맞춰 수신 여부를 선택할 수 있는 ‘듀얼넘버 온앤오프’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하나의 스마트폰에서 두 개의 모바일 번호를 사용하는 고객들의 편의를 개선하기 위함이다.

‘듀얼넘버’는 통신 서비스 가입 시 부여 받은 원 번호 외 가상의 두 번째 번호로, 소비자는 원하는 용도로 구분해서 이용할 수 있다. 이번에 출시된 ‘듀얼넘버 온앤오프’는 기존과 같이 두 개의 번호를 이용하면서 고객의 필요에 따라 두 번째 가상번호의 수신을 쉽게 켜고 끌 수 있다.

LG유플러스가 듀얼넘버 서비스 이용 고객들의 의견을 분석한 결과, 두 개의 번호를 활용해 일과 사생활을 분리하는 고객 비중이 높았다. 또한 가상번호를 관리할 수 있는 기능에 대한 고객들의 수요도 컸다.

이에 LG유플러스는 고객들이 일과 사생활을 분리해 듀얼넘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출시했다. 기존 듀얼넘버 서비스는 가상번호의 수신이 24시간 가능했지만, 새로운 부가서비스를 활용하면 필요에 따라 가성번호를 끄고 불필요한 연락을 차단할 수 있다.

듀얼번호로 사생활용과 업무용 번호를 나눠 사용하면, 업무 시간이 종료된 후 업무용 가상번호를 끄는 것만으로 연락을 받지 않을 수 있다.

듀얼넘버 온앤오프 서비스는 가상번호를 활용해 택배·중고거래·주차·식당 웨이팅 등에 사용하는 고객에게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고객은 필요한 용도 외에 가상번호를 오프로 설정해 개인정보 유출 등 스팸 및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가상회선 켜고ㆍ끄기 설정은 부가서비스 통합 관리 앱인 ‘U+모바일매니저’를 통해 손쉽게 관리할 수 있다. 듀얼넘버 온앤오프 서비스의 이용 가격은 월 3850원이다. LG유플러스 모바일 서비스를 이용 중인 고객이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U+모바일매니저’ 애플리케이션(앱)도 2.0으로 개편했다. 1월 출시된 ‘U+모바일매니저’는 듀얼넘버·V컬러링·통화연결음·착신전환 등 현재 가입된 부가서비스를 손쉽게 관리할 수 있는 앱이다.

‘U+모바일매니저 2.0’은 여러 개의 부가서비스를 한 번에 변경하고, 기본 제공되는 홈 화면도 고객이 원하는 대로 편집하도록 사용자 경험·사용자 인터페이스(UI·UX)가 개편됐다. 스팸 전화·문자를 차단하고 관리하는 기능과 듀얼넘버 전용 연락처 등록 및 듀얼넘버로 전화 걸기 등 듀얼넘버 전용 기능이 새롭게 추가됐다.

이석영 모바일서비스트라이브 담당은 "듀얼넘버를 이용하는 고객의 편의를 개선하기 위해 가상번호를 쉽게 온오프할 수 있는 부가서비스를 내놨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불편함을 해소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내일부터 암, 2대 주요치료비 보험 판매 중지된다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김장철 배춧값 10개월 만에 2000원대로 '뚝'
  • 단독 LG 생성형 AI ‘엑사원’에 리벨리온 칩 ‘아톰’ 적용되나…최적화 협업 진행
  • [인터뷰] 조시 팬턴 슈로더 매니저 “K-채권개미, 장기 투자로 美은행·통신·에너지 채권 주목”
  • 트럼프 당선 후 가장 많이 오른 이 업종…지금 들어가도 될까
  • 이혼 조정 끝…지연ㆍ황재균, 부부에서 남남으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464,000
    • +5.13%
    • 이더리움
    • 4,419,000
    • +1.17%
    • 비트코인 캐시
    • 731,000
    • +17.71%
    • 리플
    • 1,582
    • +1.87%
    • 솔라나
    • 340,600
    • +2.07%
    • 에이다
    • 1,104
    • -6.04%
    • 이오스
    • 902
    • -0.33%
    • 트론
    • 278
    • +0%
    • 스텔라루멘
    • 340
    • +1.8%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7,300
    • +10.9%
    • 체인링크
    • 20,380
    • -2.21%
    • 샌드박스
    • 471
    • -1.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