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S]삼성바이오, 창립이래 연누적 수주액 “첫 5조 돌파”

입력 2024-11-20 09:07 수정 2024-11-20 10: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럽 제약사와 2건 수주 공시, 총 9304억 규모..각각 7524억, 1780억

삼성바이오로직스(Samsung Biologics)가 글로벌 제약사와 연이은 딜을 체결한 것에 잇따라, 창립 이래 최초로 연누적 수주금액 5조원을 돌파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일 2건의 공시를 통해 유럽소재 제약사와 총 9304억원(6억6839만달러) 규모의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2건의 계약은 각각 7524억원, 1780억원 규모이다. 고객사와 제품명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으며, 계약 기간은 2031년 12월 31일까지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3월 올해 첫 계약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글로벌 제약사들과 공시 기준 총 11건의 수주 계약을 체결했으며, 11개월 만에 전년도 수주 금액의 1.5배에 달하는 5조3000억원의 수주성과를 올렸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 한해에만 미국, 아시아, 유럽 등 글로벌 전역에서 대형 계약을 잇달아 체결하며 대규모 수주물량을 확보하는 등 글로벌 위탁개발생산(CDMO) 역량을 증명하고 있다. 지난 7월 미국 소재 제약사와 1조4600억원 규모의 계약을 시작으로, 지난 10월에는 아시아 소재 제약사와 1조7000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며 역대 최대규모 수주 기록을 3개월여 만에 경신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현재 글로벌 상위 제약사 20곳 중 17곳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압도적 생산능력, 품질 경쟁력, 다수의 트랙레코드 등 핵심 수주 경쟁력을 바탕으로 창사 이래 누적 수주 총액은 161억달러를 돌파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증가하는 바이오의약품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있다. 5공장은 1~4공장의 최적 사례를 집약한 18만L 규모의 생산공장으로 2025년 4월 가동을 목표로 건설 중이며, 완공 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총 78만4000L의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품질측면에서는 99%의 배치(batch) 성공률을 기록하는 등 의약품 제조/관리되는 전 과정에서 뛰어난 품질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10월말 기준 미국 식품의약국(FDA) 38건, 유럽 의약품청(EMA) 33건 등 창립 13년 만에 총 339건의 글로벌 규제기관 제조 승인을 획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내일부터 암, 2대 주요치료비 보험 판매 중지된다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김장철 배춧값 10개월 만에 2000원대로 '뚝'
  • 단독 LG 생성형 AI ‘엑사원’에 리벨리온 칩 ‘아톰’ 적용되나…최적화 협업 진행
  • [인터뷰] 조시 팬턴 슈로더 매니저 “K-채권개미, 장기 투자로 美은행·통신·에너지 채권 주목”
  • 트럼프 당선 후 가장 많이 오른 이 업종…지금 들어가도 될까
  • 이혼 조정 끝…지연ㆍ황재균, 부부에서 남남으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048,000
    • +2.86%
    • 이더리움
    • 4,686,000
    • +7.26%
    • 비트코인 캐시
    • 683,000
    • +7.22%
    • 리플
    • 1,587
    • -0.19%
    • 솔라나
    • 343,600
    • +1.93%
    • 에이다
    • 1,116
    • -3.29%
    • 이오스
    • 921
    • +0%
    • 트론
    • 281
    • +1.08%
    • 스텔라루멘
    • 339
    • -7.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850
    • +0.36%
    • 체인링크
    • 21,300
    • +1.77%
    • 샌드박스
    • 489
    • +1.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