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이첨단소재, SC엔지니어링·셀론텍 인수로 사업다각화 및 외형 확장

입력 2024-11-19 09: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브이첨단소재는 18일 SC엔지니어링의 최대주주인 우앤컴퍼니의 지분 및 김건우 대표의SC엔지니어링 지분 전량을 인수하는 경영권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브이첨단소재 관계자는 "SC엔지니어링은 EPC(설계•조달•시공) 사업과 헬스케어와 바이오 산업을 영위하는 자회사 셀론텍의 고른 성장세에 힘입어 올 3분기에도 양호한 실적을 이루어 나가고 있어, 기존사업이 더욱 견고하게 성장하고 안정될 수 있도록, 기존 임직원들의 고용을보장 함과 동시에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향후 추가지분 및 셀론텍의 생산시설 확장을 위한 투자금 확보를 위한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PC 사업은 올해 3분기까지 2500억 원 이상 규모의 신규 수주를 달성했으며, 수소와 이차전지, 스페셜티케미컬 등 첨단 신성장 사업분야에서 수주 외형을 크게 확장하며 3분기까지 사상 최대 수주고를 쌓았다.

자회사 셀론텍의 바이오콜라겐 원료 기반의 관절강내주사 ‘카티졸’, 성형필러 ‘테라필’, 힘줄·인대 재건용 '리젠씰' 등의 국내외 판로를 확대도 성과를 내는 중이라고 한다.

특히 6월부터 국내 유수의 제약사인 LG화학, 동국제약, 코오롱제약과 카티졸 공동 마케팅을 시행하면서 단기간에 성장 폭을 키웠다. 셀론텍은 해외 시장 확대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며 최근 1년간 중국 사환제약 등 3개국 6개사와 공급계약을 체결해 총 1200억 원 규모의 최소주문수량(MOQ)을 확보하기도 했다.

이브이첨단소재도 3분기 실적은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은 514억 원에 영업손실 4000만 원에서 올해 각각 648억 원, 영업이익 59억 원으로 매출 증가와 영업이익이 흑자 전환했다.

자율주행차의 시장이 급성장하며 차량 내 전자 부품 수요가 증가를 하고 있으며, 배터리용 FPCB의 판매 및 수주 잔고가 늘어난 것과 투명 디스플레이 사업인 액트비젼의 실적의 개선에 따라 실적이 개선됐다.

이브이첨단소재는 이번 인수를 통해 사업 다각화 및 지속 가능한 성장을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관계회사들과 협력을 통해SC엔지니어링 및 셀론텍과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최대주주인 코스닥상장법인 넥스턴바이오사이언스는 이브이첨단소재의 지분 17.30%를 보유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내일부터 암, 2대 주요치료비 보험 판매 중지된다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김장철 배춧값 10개월 만에 2000원대로 '뚝'
  • 단독 LG 생성형 AI ‘엑사원’에 리벨리온 칩 ‘아톰’ 적용되나…최적화 협업 진행
  • [인터뷰] 조시 팬턴 슈로더 매니저 “K-채권개미, 장기 투자로 美은행·통신·에너지 채권 주목”
  • 트럼프 당선 후 가장 많이 오른 이 업종…지금 들어가도 될까
  • 이혼 조정 끝…지연ㆍ황재균, 부부에서 남남으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8,168,000
    • +5.69%
    • 이더리움
    • 4,431,000
    • +2.12%
    • 비트코인 캐시
    • 738,000
    • +19.71%
    • 리플
    • 1,569
    • -0.63%
    • 솔라나
    • 340,200
    • +2.59%
    • 에이다
    • 1,112
    • -3.47%
    • 이오스
    • 910
    • +1.11%
    • 트론
    • 281
    • +1.44%
    • 스텔라루멘
    • 335
    • -4.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4,100
    • +9.06%
    • 체인링크
    • 20,570
    • +0.44%
    • 샌드박스
    • 478
    • +0.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