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모‧부 위한 복지 강화한다…여가부 "한부모가족 지원 지속할 것"

입력 2024-11-14 15: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부모가족지원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

(여성가족부)
(여성가족부)

미혼모‧부에 대한 법률 및 유전자 검사 지원 등을 담은 '한부모가족지원법' 개정안이 1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14일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이번 개정안 통과로 위기임산부를 포함해 미혼부 등이 법률 자문이나 유전자 검사를 받을 때 드는 비용 지원에 대한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아울러 청소년 한부모의 자녀가 출생할 때 복지 서비스를 연계‧지원하기 위한 정보를 제공하도록 함으로써 한부모 가족 지원을 보다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청소년 한부모 학업 중단 현황을 교육부와 협의해 조사하고, 학업 지원을 할 수 있는 법적 근거도 마련됐다. 여가부가 한부모복지시설 운영 효율화를 위해 시설 평가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아동의 양육 및 교육, 상담 서비스 등 가족지원서비스를 한부모가족에게 가정방문의 형태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여가부는 내년부터 한부모가족 아동양육비 지원 금액을 2만 원 인상하고 학용품비 지원 대상 역시 1만 명 이상 확대한다. 또 양육비 불이행자에 대한 행정적 제재 절차를 완화하고, 양육비 선지급제도 도입한다.

신영숙 여가부 차관은 "한부모가족들이 양육에 어려움을 덜고 자립을 할 수 있도록 두터운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내일부터 암, 2대 주요치료비 보험 판매 중지된다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김장철 배춧값 10개월 만에 2000원대로 '뚝'
  • 단독 LG 생성형 AI ‘엑사원’에 리벨리온 칩 ‘아톰’ 적용되나…최적화 협업 진행
  • [인터뷰] 조시 팬턴 슈로더 매니저 “K-채권개미, 장기 투자로 美은행·통신·에너지 채권 주목”
  • 트럼프 당선 후 가장 많이 오른 이 업종…지금 들어가도 될까
  • 이혼 조정 끝…지연ㆍ황재균, 부부에서 남남으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918,000
    • +5.2%
    • 이더리움
    • 4,590,000
    • +5.76%
    • 비트코인 캐시
    • 724,000
    • +16.87%
    • 리플
    • 1,567
    • -1.88%
    • 솔라나
    • 343,000
    • +3.25%
    • 에이다
    • 1,112
    • -3.64%
    • 이오스
    • 926
    • +3%
    • 트론
    • 283
    • +2.17%
    • 스텔라루멘
    • 335
    • -5.9%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1,300
    • +5.8%
    • 체인링크
    • 21,020
    • +2.19%
    • 샌드박스
    • 485
    • +1.6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