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전국 검색량 1위 아파트 ‘잠래아’… 2위는 ‘동작구수방사’

입력 2024-11-06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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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갱노노 10월 인기 아파트 랭킹 (자료제공=직방)
▲호갱노노 10월 인기 아파트 랭킹 (자료제공=직방)
프롭테크 업체 ‘직방’이 운영하는 아파트 종합 정보 플랫폼 ‘호갱노노’가 6일 공개한 ‘2024년 10월 인기 아파트 랭킹’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최고 인기 단지는 서울 송파구 ‘잠실래미안아이파크’였다. 총 13만6372명이 조회했다.

‘인기 아파트 랭킹’은 호갱노노에서 아파트 단지 정보를 조회한 이용자 수를 기준으로 전국의 분양·입주예정·입주 완료 아파트의 종합 순위를 매긴 자료다.

잠실래미안아이파크는 내년 12월 입주 예정인 2000가구 이상 대단지로 지난달 11일 분양 공고를 시작해 30일에 당첨자 발표를 마쳤다. 청약 평균 경쟁률은 268.69대 1을 기록했으며, 전용 84㎡ 분양가는 18억~19억 원 수준이다.

2008년 8월 입주한 인근 ‘파크리오’ 전용 84㎡가 지난달 17일 25억7000만 원(23층)에 계약된 만큼 높은 시세차익이 기대된다. 잠실 권역에서 오랜만에 선보이는 브랜드 대단지라는 점도 흥행 요소로 꼽혔다.

2위는 지난달 31일에 당첨자 발표를 마친 동작구 노량진동 ‘동작구수방사’(9만2409명)가’ 차지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공공분양 주택으로 총 22가구에 대한 일반공급 청약 접수에 2만 5253명이 몰리며 1147.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그밖에 10월 인기 랭킹 상위권에는 대부분 분양·입주예정 단지가 자리를 잡았다. 3위에 오른 강동구 둔촌동 ‘올림픽파크포레온’(8만2650명)은 다음 달 27일 1만2000여 가구 입주가 예정된 단지다. 뒤를 이은 경기 화성시 오산동 ‘동탄2신도시동탄역디에트르퍼스티지’(7만5111명) 또한 지난달 25일 84B 타입 2가구에 대한 사후 무순위 청약이 진행돼 높은 관심을 받았다.

올해 1~10월 등록된 전체 게시글의 키워드를 분석한 결과, 가장 많이 언급된 키워드는 ‘입주민’(24.60%) ‘전세’(12.46%) ‘분양’(9.90%)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는 ‘무순위’, ‘분양’ 등 청약 관련 이야기가 가장 많았으나 올해 들어 정주 여건과 관련된 ‘입주민’과 함께 ‘전세’ 키워드가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아파트 ‘단지별 이야기’ 게시판에 가장 많은 이용자 리뷰가 등록된 곳은 올림픽파크포레온으로 10월 333건, 누적 1만652건 언급됐다. 기반시설과 공사비 이슈로 공사가 중단됐으나, 지난달 공사 재개 합의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와 관련한 내용부터 전세 등 입주와 관련된 이용자 게시글이 다수 등록됐다.

직방 김은선 빅데이터랩장은 “최근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의 선호가 높게 나타나는 가운데, 10월은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 공급 및 분양 당시 가격으로 나온 무순위 청약이 진행됨에 따라 주변 시세 대비 가격 경쟁력을 갖춘 분양단지들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특히 쏠린 것으로 보인다”며 “11월과 12월에도 연내 남은 분양 물량이 대거 공급될 것으로 예정되어 있어 분양단지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호갱노노는 실시간 아파트 인기 순위를 제공한다. 검색 유입량을 기준으로 한 인기 순위 외에도 신고일 기준 거래량(건수), 상승 또는 하락거래의 금액과 비율에 따른 순위 등을 지역별, 기간별로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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