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11월 중동 2연전 명단 발표…손흥민 포함·이승우 다시 제외

입력 2024-11-04 11:18 수정 2024-11-04 11: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홍명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연합뉴스)
▲홍명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연합뉴스)

홍명보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이달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중동 2연전에 나설 국가대표 선수단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 부상에서 복귀한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재합류했고, 이승우(전북 현대)는 다시 제외됐다.

홍명보 감독은 4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5·6차전에 나설 26명의 선수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한 명단에는 주장 손흥민이 다시 합류했고,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이재성·홍현석(마인츠), 정우영(우니온 베를린), 설영우·황인범(즈베즈다), 백승호(버밍엄시티), 배준호(스토크시티), 오세훈(마치다 젤비아), 오현규(헹크) 등 해외파 선수들이 대거 합류했다.

반면 손흥민과 황희찬(울버햄튼) 등의 부상으로 인해 지난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3·4차전에 합류했던 이승우는 또다시 이번 명단에서 제외돼 아쉬움을 남겼다.

앞서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부상으로 인해 최근 소속팀 경기에도 연이어 결장한 손흥민은 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 애스턴 빌라와의 홈 경기에 출전해 시즌 3호 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4-1 승리에 힘을 보탰다.

안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경기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든 손흥민은 60분 이상 뛰지 않을 예정이었다"며 "앞으로 우리가 치러야 할 경기가 많고 손흥민이 필요할 것"이라는 말로 손흥민을 이날 후반 11분 만에 교체한 배경을 설명했다.

다행히 복귀전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선보인 손흥민이지만, 최근 혹사로 인한 부상에 시달린 만큼 월드컵 예선에서도 어떻게 기용할 지 홍명보 감독의 용병술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한국 축구 대표팀은 14일 오후 11시 쿠웨이트 쿠웨이트시티의 자베르 알 아흐메드 국제경기장에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5차전을 치른다. 이어 19일 오후 11시에는 암만 국제 경기장에서 팔레스타인과 6차전을 경기를 갖는다.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5·6차전 축구대표팀 명단(26명)

△골키퍼(GK) = 조현우(울산) 김경민(광주) 이창근(대전)

△수비수(DF) =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조유민(샤르자) 이명재(울산) 정승현(알와슬) 권경원(코르파칸 클럽) 설영우(즈베즈다) 황문기(강원) 이기혁(강원) 이태석(포항)

△미드필더(MF) = 손흥민(토트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이재성 홍현석(이상 마인츠) 정우영(우니온 베를린) 황인범(즈베즈다) 박용우(알아인) 백승호(버밍엄시티) 배준호(스토크시티) 이현주(하노버) 김봉수(김천)

△공격수(FW) = 주민규(울산) 오세훈(마치다 젤비아) 오현규(헹크)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오늘은 '소설' 본격적인 겨울 준비 시작…소설 뜻은?
  • 총파업 앞둔 철도노조·지하철노조…오늘도 태업 계속 '열차 지연'
  • 단독 내일부터 암, 2대 주요치료비 보험 판매 중지된다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김장철 배춧값 10개월 만에 2000원대로 '뚝'
  • 단독 LG 생성형 AI ‘엑사원’에 리벨리온 칩 ‘아톰’ 적용되나…최적화 협업 진행
  • 오늘의 상승종목

  • 11.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553,000
    • +3.52%
    • 이더리움
    • 4,698,000
    • +8.07%
    • 비트코인 캐시
    • 679,500
    • +8.81%
    • 리플
    • 1,716
    • +9.78%
    • 솔라나
    • 359,500
    • +7.51%
    • 에이다
    • 1,143
    • +0.18%
    • 이오스
    • 931
    • +4.72%
    • 트론
    • 278
    • +0.72%
    • 스텔라루멘
    • 361
    • +3.1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700
    • -1.07%
    • 체인링크
    • 20,800
    • +2.92%
    • 샌드박스
    • 483
    • +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