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전국체전 종합 3연패 달성…MVP는 양궁 임시현

입력 2024-10-18 09: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7일 오후 경남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 폐회식'에서 참가 기가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17일 오후 경남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 폐회식'에서 참가 기가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기도가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 3연패를 달성했다.

경기도는 11일부터 17일까지 치러진 '제105회 전국체전'에서 총득점 6만5817점을 기록해 2위 경남(5만5056점)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경기도는 2022년부터 올해까지 3회 연속 전국 체전 종합 우승의 쾌거를 이뤘다. 3위는 5만3719점을 기록한 서울이 올랐다.

전국체전에서 경기도는 2002년부터 2018년까지 17년 연속 우승을 달성한 전통의 강호다. 2019년 서울 대회 때 서울이 종합 우승을 차지하며 경기도의 18연패를 저지했다.

대회 최우수 선수(MVP)에는 양궁 4관왕에 오른 임시현(한국체대)이 선정됐다.

임시현은 이번 대회 양궁 여자 대학부 개인전과 단체전, 거리별 종목인 50m와 60m에서 우승해 금메달 4개를 획득했다.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과 '2024 파리올림픽'에서 각각 3관왕을 차지해 한국 선수단 MVP에 뽑혔던 임시현은 전국체전까지 휩쓸며 절정의 기량을 과시했다.

최근 3년 연속 전국체전 MVP에 올랐던 수영 황선우(강원도청)는 이번 대회에서 자유형 100m와 200m, 계영 400m와 800m, 혼계영 400m에서 1위에 올라 5관왕을 달성했지만, 임시현에 밀려 아쉽게 MVP 4연패 달성에는 실패했다.

이번 전국체전에서는 한국 신기록이 16개 나왔다. 롤러에서 7개가 쏟아졌고, 수영 경영에서 6개가 기록됐다. 이 밖에 육상에서 2개, 역도에서 1개 등 한국 신기록이 수립됐다.

18세 이하부 종합 성적 1위도 경기도가 차지했고, 지난 대회와 비교해 월등히 향상된 시도에 수여하는 성취상은 경남이 받았다. 모범 선수단상은 충남에게 돌아갔으며 대회 기간 모범적으로 경기를 진행한 단체에 주는 회원종목단체질서상은 대한요트협회가 수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내일부터 암, 2대 주요치료비 보험 판매 중지된다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김장철 배춧값 10개월 만에 2000원대로 '뚝'
  • 단독 LG 생성형 AI ‘엑사원’에 리벨리온 칩 ‘아톰’ 적용되나…최적화 협업 진행
  • [인터뷰] 조시 팬턴 슈로더 매니저 “K-채권개미, 장기 투자로 美은행·통신·에너지 채권 주목”
  • 트럼프 당선 후 가장 많이 오른 이 업종…지금 들어가도 될까
  • 이혼 조정 끝…지연ㆍ황재균, 부부에서 남남으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398,000
    • +3.02%
    • 이더리움
    • 4,665,000
    • +7.46%
    • 비트코인 캐시
    • 675,000
    • +7.66%
    • 리플
    • 1,562
    • +0.77%
    • 솔라나
    • 357,000
    • +8.25%
    • 에이다
    • 1,113
    • -4.63%
    • 이오스
    • 905
    • +2.03%
    • 트론
    • 280
    • +1.08%
    • 스텔라루멘
    • 332
    • -7.2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500
    • -4.05%
    • 체인링크
    • 20,940
    • +1.31%
    • 샌드박스
    • 478
    • +0.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