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활 논란' 승한 복귀 후폭풍…라이즈 원빈 "멤버들이 함께 고민"

입력 2024-10-13 09: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뉴시스)
▲(뉴시스)

그룹 라이즈 멤버 원빈이 사생활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했다가 팀에 복귀한 승한에 대해 입을 열었다.

원빈은 13일 오전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저는 지금 이 글을 써내려가는 이 순간에도, 이 글이 올라가면 브리즈(팬덤명)가 어떤 생각을 할지 조심스럽고 걱정도 되지만 우리 멤버들의 얘기나 반응이 없으면 더 혼란스럽고 힘들어할 것 같아서 걱정되는 마음에 멤버들과 나눈 얘기들을 정리해서 글을 써본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지난 시간 승한이가 돌아오는 건지 아닌 건지, 왜 빨리 확실한 답을 주지 않는지 브리즈도 그런 생각들을 당연히 많이 했을 것 같다"며 "저희도 승한이, 그리고 회사와 정말 오랜 시간 동안 많은 얘기를 나눠왔다. 그렇게 멤버들이 함께 생각하고, 또 생각하고, 깊이 고민했다는 것만큼은 꼭 알아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브리즈가 없는 라이즈는 없다. 항상 말하지만 브리즈와 좋은 추억 만들어가며 꼭 오래오래 보고 싶다. 그러니까 지금까지처럼 늘 따뜻한 시선으로 봐주시고 응원해주시면 큰 힘이 될 것 같다"며 "앞으로도 라이즈가 브리즈의 자랑이 될 수 있도록 변함없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승한은 데뷔에 앞서 사생활이 담긴 사진 등이 온라인상에 유출되면서 논란을 빚었다. 라이즈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해당 논란에 대해 사과했지만, 연습생 시절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멤버 수빈과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부적절한 언행을 했다는 지적도 나오면서 팬들의 '탈퇴' 요구가 확산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11월 공식 입장을 내고 승한의 활동 중단을 알렸다. 이후 약 10개월 만인 11일 "데뷔 전부터 심혈을 기울여 계획해온 라이즈의 다음 챕터는 7명의 멤버가 함께할 때 더욱 의미 있게 보일 것으로 판단, 향후 팀의 활동 방향에 대해 여러 차례 실무자 및 멤버들과 논의를 거친 결과, 승한이 팀에 복귀하는 것으로 결정하게 됐다"며 "승한은 팀에 합류해 일정 기간의 준비를 거친 후, 11월에 계획된 팀 스케줄 일부에 순차적으로 참여하며 팬 여러분께 다시 인사를 드리고자 한다"고 승한의 복귀 소식을 전했다.

승한도 복귀를 직접 알리며 사과와 각오를 재차 전했지만, SM엔터테인먼트 사옥 앞에 근조화환을 보내고 탈퇴를 요구하며 성명문을 발표하는 등 적지 않은 팬들이 승한의 복귀를 반대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내일부터 암, 2대 주요치료비 보험 판매 중지된다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김장철 배춧값 10개월 만에 2000원대로 '뚝'
  • 단독 LG 생성형 AI ‘엑사원’에 리벨리온 칩 ‘아톰’ 적용되나…최적화 협업 진행
  • [인터뷰] 조시 팬턴 슈로더 매니저 “K-채권개미, 장기 투자로 美은행·통신·에너지 채권 주목”
  • 트럼프 당선 후 가장 많이 오른 이 업종…지금 들어가도 될까
  • 이혼 조정 끝…지연ㆍ황재균, 부부에서 남남으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092,000
    • +3.43%
    • 이더리움
    • 4,658,000
    • +7.8%
    • 비트코인 캐시
    • 674,000
    • +9.86%
    • 리플
    • 1,658
    • +8.58%
    • 솔라나
    • 360,200
    • +9.75%
    • 에이다
    • 1,099
    • -1.96%
    • 이오스
    • 914
    • +4.58%
    • 트론
    • 279
    • +1.45%
    • 스텔라루멘
    • 345
    • -0.5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650
    • -1.59%
    • 체인링크
    • 20,820
    • +3.07%
    • 샌드박스
    • 480
    • +3.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