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 맛피아 식당에 '11만 명' 몰렸다…"암표 거래 걸리면 영구 블랙"

입력 2024-10-10 11:09 수정 2024-10-10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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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 맛피아(왼쪽), 에드워드 리. (출처=나폴리 맛피아 인스타그램)
▲나폴리 맛피아(왼쪽), 에드워드 리. (출처=나폴리 맛피아 인스타그램)

넷플릭스 요리 서바이벌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리사') 우승자인 '나폴리 맛피아'(본명 권성준) 식당 예약에 11만 명 이상이 넘게 몰렸다.

식당 예약 플랫폼 캐치테이블은 10일 오전 10시 나폴리 맛피아의 식당 '비아 톨레도 파스타바' 예약을 오픈했다.

예약이 시작되고 11만 명이 넘는 이용자가 접속하면서 페이지가 마비되는 등 오류가 20여 분간 지속됐다.

일부 이용자들은 로그인이 해제되고 다른 방법으로 로그인하는 인증 방식도 불가능해지는 등 오류를 겪었다.

현재 해당 식당의 10월 예약은 모두 동났다. '빈자리 알림 신청'을 신청한 인원도 모두 100명을 초과해 서비스가 마감된 상태다.

나폴리 맛피아는 이날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서버가 터졌다는 연락을 받았다. 5만 명 이상이 예약 시도하셔서 앱 자체적으로 물리적 한계 때문에 먹통이 된 것 같다. 항의해서 빠르게 정상화 할 수 있도록 하겠다. 저도 이런 적은 처음이라 당황스럽고 죄송하다"고 전했다.

이어 "5만 명이 아니라 10만 명이었다고 한다"고 정정하면서 "저도 너무 죄송스럽다. 방법을 찾아보겠다. 코스 메뉴 개수와 인당 가격을 좀 줄이고 예약 인원을 늘리는 방안도 고려해보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암표 거래 걸리면 바로 앱 자체 영구 블랙이다. 예약금 환불 안 된다. 또 2차적으로 예약자 본인 맞는지 확인 후 가게 입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 예약권 거래 제보 주시면 바로 조치하겠다. 암표 거래 현장을 잡으신 분께 예약권을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캐치테이블에 따르면 '흑백요리사' 방송 이후 출연 셰프가 운영하는 식당의 예약 건수는 모두 급증했다. 출연자들의 식당 평균 예약 증가율은 148.4%를 기록했다. 가장 많이 예약이 늘어난 식당의 예약 수 증가율은 4937.5%다.

나폴리 맛피아의 식당은 흑수저 셰프들의 식당 중 '저장 수 증가 톱5' 1위에 올랐다.

한편, '흑백요리사'는 맛 하나는 최고라고 평가받는 재야의 고수 '흑수저' 셰프들이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셰프 '백수저'들에게 도전장을 내밀며 치열하게 맞붙는 100인의 요리 계급 전쟁이다.

나폴리 맛피아는 결승전에서 한국계 미국인 셰프 에드워드 리를 꺾고 우승해 3억 원의 상금을 거머쥐었다.

그는 서울 용산구에서 나폴리식 파스타 바인 비아 톨레도 파스타바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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