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친구아들'이 마무리까지 힐링을 선사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6일 뜨거운 호응 속에 tvN 주말드라마 '엄마친구아들' 16회가 방송됐다. 최승효(정해인 분)와 배석류(정소민 분)는 결혼을 보류한 채 연애를 이어갔다.
'엄마친구아들'의 최종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9.5%(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최고 10.7%, 전국 가구 기준 평균 8.5%, 최고 9.5%로 자체 최고 기록을 세웠다.
이날 최승효는 배석류를 위해 배근식(조한철 분)과 함께 새로운 식당 '무지개 부엌'을 지어준다. 앞서 최승효가 배석류에 프러포즈를 했지만 두 사람은 결혼을 1년 미루기로 했다. 배석류는 "아직 해야 할 일도 많고, 절친 정모음(김지은 분)이 없는 것도 아쉽고, 무엇보다 너랑 30년 치 밀린 연애가 더 하고 싶어"라며 최승효를 설득했다.
대신 서혜숙(장영남 분), 최경종(이승준 분) 부부의 리마인드 웨딩을 준비해 두 가족과 '라벤더' 멤버들의 화기애애한 모습이 펼쳐졌다. 배석류는 이 모습을 보며 "우리도 30년 뒤에 저렇게 다정하고 따뜻하게 사진 찍자"며 먼 훗날을 기약했다.
'엄마친구아들'은 인생의 교차로에서 다시 만난 최승효와 배석류의 재회부터 그들의 가족, 친구, 이웃과 함께하는 혜릉동의 일상을 다채롭게 그려냈다. TV 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 공식 플랫폼인 펀덱스(FUNdex)가 발표한 9월 4주차 TV-OTT 드라마 화제성 부문에서 4주 연속 1위를 기록하는 등 인기를 증명했다. 출연자 화제성은 정해인이 1위, 정소민이 2위를 하는 등 7주 연속 상위권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