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외교부 “바이든, 시진핑에 국경절 축하 메시지”

입력 2024-10-06 14: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질의응답 형식 입장문에 간략히 밝혀
김정은과 나눈 수교 75주년 축전은 비중 있게 다뤄

▲시진핑(왼쪽) 중국 국가주석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22년 11월 14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담에서 악수하고 있다. 발리(인도네시아)/AP뉴시스
▲시진핑(왼쪽) 중국 국가주석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22년 11월 14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담에서 악수하고 있다. 발리(인도네시아)/AP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 국경절을 맞아 시진핑 국가주석에게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6일 홍콩 영자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외교부는 전날 저녁 대변인 명의의 입장문에서 “최근 바이든 대통령이 시 주석에게 건국 75주년을 축하하는 서신을 보냈다”며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 국민을 대표해 중국 국민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하고 행운을 빈다고 전했다”고 밝혔다.

해당 내용은 취재진 질의응답 형식으로 짧게 소개됐다. 축전이 언제 도착했고 어떤 형식으로 전달됐는지는 명시되지 않았다고 SCMP는 짚었다.

반면 중국 외교부는 이날 낮에 공개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수교 75주년 축전은 주요 소식란에 비중 있게 다뤄졌다. 주요 소식란에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축전도 게재됐다.

외교부는 “시 주석과 김 위원장이 양국 수교 75주년을 따뜻하게 축하하는 메시지를 주고 받았다”며 “시 주석은 수교가 양국 관계의 새로운 역사적 장을 열었고 획기적인 의미가 있다고 짚었다”고 설명했다.

나아가 “75년간 양국은 인민의 힘을 강화하고 조국 주권을 수호하기 위한 투쟁에 있어 서로를 지지해 왔다”며 “또 교류협력을 강화하고 사회주의 건설을 추종하는 길에서 손을 맞잡고 함께 걸었다”고 자평했다.

김 위원장은 “언제나 그랬듯 유구한 역사와 훌륭한 전통을 지닌 북·중 친선을 계승 발전시키는 것은 양국 이익에 부합된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내일부터 암, 2대 주요치료비 보험 판매 중지된다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김장철 배춧값 10개월 만에 2000원대로 '뚝'
  • 단독 LG 생성형 AI ‘엑사원’에 리벨리온 칩 ‘아톰’ 적용되나…최적화 협업 진행
  • [인터뷰] 조시 팬턴 슈로더 매니저 “K-채권개미, 장기 투자로 美은행·통신·에너지 채권 주목”
  • 트럼프 당선 후 가장 많이 오른 이 업종…지금 들어가도 될까
  • 이혼 조정 끝…지연ㆍ황재균, 부부에서 남남으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8,350,000
    • +5.98%
    • 이더리움
    • 4,437,000
    • +2.26%
    • 비트코인 캐시
    • 736,000
    • +19.19%
    • 리플
    • 1,572
    • -0.38%
    • 솔라나
    • 341,100
    • +2.99%
    • 에이다
    • 1,112
    • -3.72%
    • 이오스
    • 901
    • +0.22%
    • 트론
    • 280
    • +1.08%
    • 스텔라루멘
    • 334
    • -4.57%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4,000
    • +8.79%
    • 체인링크
    • 20,510
    • +0.15%
    • 샌드박스
    • 474
    • -0.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