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가을 한강서 달밤의 줄넘기·패들보드 요가…‘한강페스티벌_가을’ 개막

입력 2024-10-03 11: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1일~20일 한강 수상·한강공원서 개최
줄넘기·수상요가·무소음DJ파티 등
오케스트라 반주 맞춰 발레공연도

▲한강 내에서 진행되고 있는 카약페스티벌. (자료제공=서울시)
▲한강 내에서 진행되고 있는 카약페스티벌. (자료제공=서울시)

깊어가는 가을날 한강에서 다채로운 축제들이 시민들을 찾아온다. ‘건강한 한강 산책’을 주제로 댄스음악 줄넘기, 패들보드에서 즐기는 굿모닝 요가까지 몸 건강을 지킬 수 있는 프로그램부터 시작해 오케스트라·발레 공연 등 마음 건강 충전이 가능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웰니스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3일 서울시는 건강한 휴식과 신선한 즐거움으로 구성된 사계절 축제 ‘2024 한강페스티벌_가을’을 10월 11일~20일 열흘간 한강 수상과 8개 한강공원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강페스티벌’은 계절별로 한강에서 느낄 수 있는 매력과 즐거움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한 사계절 축제다. 올해는 ‘상상 그 이상의 즐거움’을 주제로 봄에는 가정의 달을 맞아 ‘봄날의 가족 문화 나들이’, 여름에는 ‘가성비 좋은 열정 충만의 한강 피서’를 주제로 한강페스티벌을 개최했다. ‘가을’ 편 주제는 ‘건강한 한강 산책’으로 여름내 지친 몸과 마음의 건강을 되찾을 수 있는 처방과 치유의 프로그램 16개가 운영된다.

행사 첫 주인 11~13일은 ‘몸 건강 주간’으로 ‘오늘 운동은 한강에서 완료(오운한) 챌린지’ 프로그램들을 마련했다. 내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또 그동안 몰랐던 운동능력도 발견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11일 광나루한강공원 자전거공원에서는 국가대표 줄넘기시범단의 공연을 보고 음악에 맞춰 댄스 줄넘기를 배워볼 수 있는 이색적인 달밤의 줄넘기 프로그램이 열린다. 12일 망원한강공원에서는 고강도 유산소 운동 프로그램 ‘점핑 피트니스’, 13일 뚝섬한강공원에서는 패들보드 위에서 진행하는 수상요가 프로그램이 열린다.

한강페스티벌 인기프로그램 ‘무소음DJ파티’도 13일 잠실한강공원에서 열린다. 이번에는 1990~ 2000년대 음악으로 특별기획된 ‘4060 별밤무소음DJ파티’ 콘셉트로 그때 그 시절의 명곡을 들으며 추억여행을 즐겨 볼 수 있다.

▲한강페스티벌_가을 포스터. (자료제공=서울시)
▲한강페스티벌_가을 포스터. (자료제공=서울시)

14~20일에는 가을 한강의 매력적인 정취를 차분하게 즐기며 마음 건강을 챙겨볼 차례다. 노을 지는 한강 변에서 펼쳐지는 클래식 공연, 선상에서 펼쳐지는 그림여행, 무한 집중력이 요구되는 이색겨루기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린다.

여의도한강공원에서는 34인조 클라츠오케스트라의 ‘해질녘 가을음악회’가 펼쳐지고, 뚝섬한강공원에서는 내 안의 숨은 집중력을 찾아내는 이색 대회 ‘수퍼산만대회’가 열린다.

행사 기간 다양한 아프리카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는 ‘서울아프리카페스티벌’과 할인된 가격으로 수상레저를 축제 기간 내내 경험할 수 있는 ‘세빛섬 요트&카약페스티벌’, ‘한강한류불꽃크루즈’ 등도 진행된다. ‘2024 한강페스티벌_가을’ 관련 자세한 사항은 축제 공식 누리집를 참고하면 된다. 오운한 건강챌린지 프로그램 참여는 7일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에서 사전예약할 수 있다.

시는 한강공원 일대 다채로운 축제로 인해 여의도·반포·뚝섬 일부 공원이 매우 혼잡할 것으로 예상하므로 축제 방문 시에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다.

주용태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2024 한강페스티벌-가을과 함께하는 건강한 한강 산책을 통해 즐거운 추억은 물론 몸과 마음의 건강도 살펴보고 재충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내일부터 암, 2대 주요치료비 보험 판매 중지된다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김장철 배춧값 10개월 만에 2000원대로 '뚝'
  • 단독 LG 생성형 AI ‘엑사원’에 리벨리온 칩 ‘아톰’ 적용되나…최적화 협업 진행
  • [인터뷰] 조시 팬턴 슈로더 매니저 “K-채권개미, 장기 투자로 美은행·통신·에너지 채권 주목”
  • 트럼프 당선 후 가장 많이 오른 이 업종…지금 들어가도 될까
  • 이혼 조정 끝…지연ㆍ황재균, 부부에서 남남으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987,000
    • +3.86%
    • 이더리움
    • 4,689,000
    • +9.02%
    • 비트코인 캐시
    • 673,000
    • +9.34%
    • 리플
    • 1,678
    • +8.96%
    • 솔라나
    • 359,600
    • +9%
    • 에이다
    • 1,118
    • -0.89%
    • 이오스
    • 918
    • +4.2%
    • 트론
    • 278
    • +0.72%
    • 스텔라루멘
    • 349
    • -0.2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950
    • -2.96%
    • 체인링크
    • 20,860
    • +2.91%
    • 샌드박스
    • 478
    • +1.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