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서울병원, 뇌졸중등록사업 최우수병원 선정

입력 2024-09-25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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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 뇌졸중 치료 진료지침, 퇴원 후 환자 모니터링 결과 등 공유

▲(왼쪽부터) 이대서울병원 오충근 신경과 교수, 박서희 간호사, 송태진 이대뇌혈관병원장 (사진제공=이대서울병원)
▲(왼쪽부터) 이대서울병원 오충근 신경과 교수, 박서희 간호사, 송태진 이대뇌혈관병원장 (사진제공=이대서울병원)

이대서울병원은 21일 대한뇌졸중학회 주최로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열린 '2024 Korean Stroke Network'에서 2024년 뇌졸중등록사업 최우수병원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한국뇌졸중등록사업(Korean Stroke Registry)은 한국의 급성 뇌졸중 및 일과성허혈발작 환자의 데이터를 수집, 한국 뇌졸중 진료의 질을 모니터링하고 평가해 이를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대한뇌졸중학회 한국뇌졸중등록사업운영위원회는 2024년 기준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전국 87개 병원 중 2023년 한 해 동안 뇌졸중등록사업에 등록이 많은 병원, 쿼리율(레지스트리, 데이터 입력 비율)을 고려해 최우수병원을 선정했다.

대한뇌졸중학회는 “이대서울병원은 뇌졸중등록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뇌졸중 진료 질 향상에 선도적으로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최우수병원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대서울병원은 24시간 365일 급성기 뇌졸중 치료가 가능한 지역응급의료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첨단의료장비를 활용해 우수한 의료진들이 뇌혈관질환 환자를 신속, 정확하게 치료한다. 높은 의료 수준과 환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기반으로 이화의료원은 뇌졸중 질환을 전문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지난해 5월 이대뇌혈관병원을 개원한 바 있다.

송태진 이대뇌혈관병원장(신경과 교수)은 “급성 뇌졸중 치료에 대한 전문적 진료지침 및 퇴원 후 환자 상태 치료 영향 모니터링 등 결과를 공유했다”라며 “뇌졸중 연구를 위한 대규모의 종합적 데이터를 쌓아 뇌졸중 치료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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