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두코바니 원전 사업…안덕근 장관 "밑지는 장사 아니야"

입력 2024-09-23 20:21 수정 2024-09-23 20: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연합뉴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연합뉴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한국 기업들이 수주한 체코 두코바니 신규 원전 건설 사업에 대해 "밑지는 장사가 전혀 아니다"라고 말했다.

23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안 장관은 KBS '뉴스7'에 출연해 "밑지는 장사라면 프랑스나 (미국의) 웨스팅하우스가 이렇게까지 미련을 부릴 이유가 없지 않겠느냐"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기술력 있는 체코 기업들을 잘 활용해 양국이 원전 생태계를 같이 만들어 향후 글로벌 원전 시장에 같이 나갈 수 있는 좋은 플랫폼을 이번에 만들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안 장관은 지난 19∼22일 윤석열 대통령의 체코 순방에 동행해 체코 신규 원전 건설 수주를 확정 짓기 위한 정상 외교를 근접 수행했다.

그는 "원전 분야뿐 아니라 원전 협력을 기반으로 정밀기계, 우주·방산 등 제조업 분야에 굉장한 강점을 지닌 체코와 심도 있는 협력 관계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그렇다"고 부연했다.

미국 웨스팅하우스가 제기한 지식재산권 관련 소송에 대해서는 "(한미) 양국 정부가 협력해서 이 문제를 풀어나가야 한다는 데 굉장히 깊은 공감대를 가지고 있다"며 "조만간 잘 풀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내일부터 암, 2대 주요치료비 보험 판매 중지된다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김장철 배춧값 10개월 만에 2000원대로 '뚝'
  • 단독 LG 생성형 AI ‘엑사원’에 리벨리온 칩 ‘아톰’ 적용되나…최적화 협업 진행
  • [인터뷰] 조시 팬턴 슈로더 매니저 “K-채권개미, 장기 투자로 美은행·통신·에너지 채권 주목”
  • 트럼프 당선 후 가장 많이 오른 이 업종…지금 들어가도 될까
  • 이혼 조정 끝…지연ㆍ황재균, 부부에서 남남으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133,000
    • +3.27%
    • 이더리움
    • 4,683,000
    • +8.15%
    • 비트코인 캐시
    • 679,500
    • +10.04%
    • 리플
    • 1,598
    • +4.04%
    • 솔라나
    • 359,100
    • +9.15%
    • 에이다
    • 1,111
    • -1.77%
    • 이오스
    • 912
    • +3.75%
    • 트론
    • 279
    • +1.09%
    • 스텔라루멘
    • 336
    • -3.4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450
    • -1.94%
    • 체인링크
    • 20,910
    • +2.75%
    • 샌드박스
    • 481
    • +2.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