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안전보건공단과 ‘산업재해 예방’ 업무 협약…“안전관리 역량 높일 것”

입력 2024-09-11 14:00 수정 2024-09-11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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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LH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열린 LH와 안전보건공단간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업무 협약식에서 정운섭(오른쪽) LH 스마트건설본부장과 전상헌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영기획이사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LH)
▲11일 LH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열린 LH와 안전보건공단간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업무 협약식에서 정운섭(오른쪽) LH 스마트건설본부장과 전상헌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영기획이사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안전보건공단)과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이날 LH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진행됐으며 정운섭 LH 스마트건설본부장과 전상헌 안전보건공단 경영기획이사가 참석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산업·건설 현장에 건설안전 신기술을 보급해 더 안전한 건설 근로 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공공 주택건설·택지조성 공사의 자기규율 예방체계 구축‧이행 지원 △안전의식‧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 추진 △건설안전 신기술 공동개발과 연구성과 공유 및 건설현장 보급·활용 지원 △건설현장 안전관리 수준 향상을 위한 제도 개선 및 정책 제안 등을 협력한다.

LH는 이번 협약으로 안전보건공단과 건설안전 신기술 연구·개발을 공동 진행하는 것은 물론 안전 신기술 보급·확산을 위한 관련 제도 개선을 추진해 안전한 건설 근로 환경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LH는 연내 안전보건공단의 안전신기술을 공공 건설 현장에 적용하기 위한 실증 테스트 베드를 제공하고, 시범적용 성과분석 및 신기술 고도화를 위한 다양한 기술 지원을 추진할 방침이다.

정운섭 LH 스마트건설본부장은 “산업 무재해를 목표로 안전보건공단과 긴밀히 협력해 건설현장 안전관리 역량을 높이고 건설 현장의 전반적인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지속해서 정비해 나갈 것”이라며 “근로자들이 안심하고 근무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안전한 건설 근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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