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남편" 김영대, 신민아 위해 나섰다…'손해보기 싫어서' 시청률 최고치

입력 2024-09-10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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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tvN X TVING '손해 보기 싫어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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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tvN X TVING '손해 보기 싫어서' 캡처)

'손해 보기 싫어서' 김영대가 신민아를 지키기 위해 남편임을 밝혔다.

9일 방송된 tvN X 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 5회에서는 신입사원으로 나타난 김지욱(김영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손해영(신민아 분)은 신입사원으로 나타난 가짜 남편 김지욱 때문에 곤란한 상황에 놓였다. 김지욱은 어쩔 수 없는 사정이 있었다고 해명했지만 손해영은 김지욱을 지사로 보내기 위해 애썼다.

그러던 중 외부 영업에서 손해영은 아동학대를 당하는 아이를 만났다. 손해영은 증거 사진을 촬영했고, 이를 본 아이아버지는 손해영과 실랑이를 하다 폭력을 행사했다. 김지욱은 손해영을 지키기 위해 싸움에 끼어들었고, 아이아버지와 몸싸움을 벌였다. 손해영과 김지욱은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았고, 회사 법무팀의 도움을 받았다.

복규현(이상이 분)은 법무팀장에게 아동학대건을 법무팀에서 맡자고 했다. 복기호(최진호 분)가 홍보에 좋겠다며 관심을 가지자 복규현은 "일개 직원 일에 관심이 많으시네요?"라고 의심했다.

그런 가운데 김지욱은 손해영과 같은 팀에 배정됐다. 그날 손해영은 회식 후 김지욱에게 "난 회사에서 그냥 손해영 팀장이고 싶어. 누구의 아내로 불리고 싶지 않다"라고 밝혔다. 손해영은 "네가 아침을 회사에서 먹지? 내가 무능해서다. 네가 옷을 거지같이 입지? 내가 무능해서다. 핵심 부서에서 핵심 인재로 눈부시게 성과 내야 하는데, 시한폭탄을 들고 있는 거다"라고 밝혔다. 그러자 김지욱은 "손님 입장 생각 못 해서 미안하다. 내가 어떤 상황이든 손님 다시 볼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고백했지만, 손해영은 술에 취해 잠들었다.

하지만 손해영 집 앞에선 안우재(고욱 분)가 술에 취해 잠들어 있었다. 김지욱이 권이린(전혜원 분)에게 전화하려 하자 손해영은 말렸지만, 김지욱은 "한 번이 두 번 되고 습관 된다. 왜 쉴드 치지?"라고 물은 김지욱은 "회사에 내가 남편인 걸 밝히기 싫은 이유가 안우재 때문이야?"라며 미련 있냐고 질투했다.

이에 손해영은 "그렇게 보이면 그렇게 알고 가"라며 "미련이 있든 없든 너한테 변명할 일 아니야. 내 감정엔 네 허락 따위 필요 없다"라고 응수했다. 상처받고 가려다 다시 돌아온 김지욱은 안우재를 업어 택시에 태웠다.

다음 날 신입사원 복기운(이창호 분)은 김지욱과 손해영의 대화를 오해해 '직장 내 괴롭힘'으로 손해영을 신고했다. 결국, 김지욱은 "전 피해자가 아니라 손해영 팀장의 남편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손해 보기 싫어서' 5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평균 4.1%, 최고 5.4%를 기록, 종편 및 케이블 채널 기준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또한 2049 시청률도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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