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위원회(KBO)는 프로야구 900만 관중 돌파를 기념해 5400만 원 상당의 정규시즌 경기티켓을 야구 팬들에게 증정한다고 30일 밝혔다.
KBO에 따르면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는 28일 경기에서 누적 관중 900만904명을 달성하며 KBO리그 최초로 900만 관중을 넘어섰다.
KBO와 10개 구단은 KBO리그 사상 최초로 900만 관중을 돌파한 것을 기념해 무더위 속에서도 뜨거운 열정과 응원을 아낌없이 보내준 팬들의 성원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벤트를 준비했다.
우선 총 5400만 원 상당의 정규시즌 경기 티켓을 전 구단 야구 팬들에게 증정한다. 각 팀별로 다양한 이벤트를 열어 팬들에게 관람 티켓을 선물할 예정이다.
또한, 900만 관중 돌파 기념 특별 키링 2만 개를 제작해 구단 별 2000개씩 팬들에게 무료 증정한다. 해당 이벤트 참여 방법 등 상세 내용은 추후 각 구단 공식 앱이나 홈페이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선수들도 팬 감사 메시지가 담긴 영상을 통해 시즌 내내 야구장을 가득 채우며 많은 사랑을 보내준 팬들에게 감사 마음을 전한다. 해당 영상은 KBO 및 구단 유튜브 채널과 구장 전광판, CGV 등에서 만날 수 있다.
올 시즌 1000만 관중 기록을 달성할 경우 야구 팬들이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 가을야구, 포스트시즌 티켓 증정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팬 숏폼 콘테스트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 중이며 1000만 관중을 기록할 경우 상세히 안내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