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구매, ‘최적가’에 현명하게 구매하는 방법은?

입력 2024-08-31 06:00 수정 2024-09-02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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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온라인 자동차 판매 시장 1조 넘어
클릭 몇 번에 최적 조건 구매 경험 강점

▲차봇 내차 구매 홈 화면. (사진제공=차봇모빌리티)
▲차봇 내차 구매 홈 화면. (사진제공=차봇모빌리티)

자동차 구매 행태가 온라인 플랫폼으로 무게 중심이 넘어가고 있다. 발품을 팔아가며 오프라인 전시장에 직접 방문해 차량 상담을 진행하거나, 딜러들이 운영하는 SNS 채널이나 관련 커뮤니티를 일일이 검색해 견적을 알아보는 것은 이제 과거의 유물 같은 이야기가 되어가고 있다. 몇 번의 클릭만으로 소비자가 원하는 차량을 최적의 조건으로 구매할 수 있는 스마트한 쇼핑 경험을 누릴 수 있게 됐다.

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온라인 차량 판매 시장의 성장세는 가파르다. 지난해 국내 온라인 자동차 판매 시장 규모는 1조 원을 넘어선다. 또 8월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6월 온라인 쇼핑 동향’ 조사에 따르면 2분기 자동차 및 자동차용품 부문의 거래액은 전년 동기간 대비 39.9% 늘어 전체 상품군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차량 구매 플랫폼 선택지가 넓어지는 만큼 소비자들은 최대 혜택을 얻을 수 있는 서비스로 몰리고 있다. 올해 초 신차 구매 서비스를 론칭한 ‘차봇’은 최적가 플랫폼으로 입소문이 퍼지면서 서비스 출시 이후 차량 견적 신청 건수가 매월 평균 128% 이상 증가하고 있다. 5월 진행된 롯데홈쇼핑 방송에서는 1시간 동안 약 2500여 건의 상담 신청이 몰리기도 했다.

차봇은 인기 비결로 최적의 가격 혜택과 원스톱 차량 구매 경험을 든다. 차봇 운영사인 차봇모빌리티는 2019년부터 딜러들을 대상으로 한 영업관리 앱인 ‘차봇 프라임’과 ‘차팀장’을 운영하며 국내 딜러 약 3만 명 이상의 탄탄한 딜러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이렇게 확보된 딜러망을 통해 소비자는 역경매 방식으로 여러 딜러로부터 견적을 받아보고 최적의 혜택을 받아 볼 수 있다.

차봇은 또 국내에서 유일하게 운전자 생애주기에 맞춰 자동차를 사고-타고-파는 전 과정에 필요한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소비자는 차량 구매에 뒤따르는 금융 상품부터 보험 가입과 시공, 차량 관리까지 하나의 플랫폼에서 손쉽게 구매 경험을 완결할 수 있다.

차봇모빌리티는 이러한 차별화된 서비스 경쟁력을 바탕으로 빠르게 오토커머스 시장점유율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지난달 론칭한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브랜드 특별관’을 통한 O2O(Online to Offline) 기반의 브랜드 큐레이션 서비스 이외에도 렌트, 리스, 구독 등 다양한 구매 조건의 차량을 비교 견적해 주는 솔루션 도입 등을 준비 중이다.

▲카랩 견적 화면. (사진제공=준컴퍼니)
▲카랩 견적 화면. (사진제공=준컴퍼니)

2021년 8월 처음 출시한 신차 구매 플랫폼 ‘카랩’의 경우 현재 2300명가량의 딜러 회원이 가입했다. 간단한 견적 신청으로 전국의 딜러들로부터 신차 견적을 받아 비교해 신차를 구매할 수 있다. 현재는 월 600대 이상의 신차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카랩에서는 한 달에 약 10만 건이 넘는 견적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으며 수입차 할인 금액 데이터와 브랜드·차종별 소비자 선호도 확인도 가능하다.

차봇 관계자는 “국내 자동차 구매시장은 연간 약 115조 원에 여기서 연관된 파생시장 규모만 약 162조 원으로 총 270조 원이 넘는 높은 성장성의 미래 고부가가치 산업”이라며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 카구르스, 트루카 등 주요 기업들을 통해 검증된 사업 모델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이어 “국내 시장 역시 빠른 성장 추이를 보이며 여러 기업이 뛰어드는 만큼 단순 차량 판매뿐만 아닌 구매로 파생되는 금융, 보험, 차량 관리까지 일원화된 통합 서비스 제공 역량을 갖춘 기업이 시장의 우위를 점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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