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한국산림복지진흥원, 온누리상품권·지역상권 활성화 위해 '맞손'

입력 2024-08-27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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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은 26일 대전본부에서 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소진공)
▲소진공은 26일 대전본부에서 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소진공)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진흥원)과 26일, 소진공 본부에서 '온누리상품권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소진공의 소상공인 지원 역량과 진흥원 운영 시설등 양 기관이 보유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온누리상품권 및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앞으로 소진공과 진흥원은 △시설 이용객 대상 전통시장·상점가 투어 프로그램 개발 △소비에 따른 온누리상품권 리워드 지급 △온누리상품권 사용을 통한 지역 상권 활성화 등을 협력해 추진하기로 했다.

진흥원은 전국에 있는 숲체원 7곳과 산림치유원 1곳에서 진행하는 ‘숲여행 프로그램’에 전통시장 및 상점가 투어코스를 추가하고, 이용객들에게 온누리상품권을 홍보하는 동시에, 소진공은 전통시장과 상점가에서 사용한 금액에 따라 카드형 온누리 상품권으로 리워드를 지급한다.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은 소비자가 보유하고 있는 신용카드 또는 체크카드를 ‘온누리상품권’ 앱에 등록하고 금액을 충전한 후 등록된 카드를 가맹점에서 결제수단으로 사용하는 디지털 상품권으로, 현재 10% 할인된 금액으로 상품권을 구입할 수 있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협약기관 간 유기적인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적극적인 업무협조로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계속해서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 입점한 소상공인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진공은 7월 3일 정부가 발표한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대책'에 따라 온누리상품권 활용성 제고 등 소비 촉진을 위해 온누리상품권 가맹 제한업종이 완화된다. 그동안 온누리 상품권을 사용할 수 없었던 학원(입시학원은 제외), 수의업, 보건업, 노래연습장 등 상권 활성화에 도움되는 생활밀착형 업종으로 사용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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