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장관 “서울 아파트 입주물량, 내년까지 평균 수준 유지할 것”

입력 2024-08-21 21: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부동산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부동산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서울 아파트 연간 입주 물량을 올해와 내년 2년간 평균 수준으로 유지할 것”이라고 21일 말했다.

이날 박 장관은 국회 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나온 ‘서울의 연간 적정 신규주택 수요를 몇만 가구로 잡고 있느냐’는 질의에 “아파트·비아파트를 포함한 서울의 적정 신규주택 물량은 연간 7만 가구”라며 이같이 답했다.

이어 ‘공급이 충분한데 왜 집값이 오르는 것이냐’는 질문에는 “비아파트 공급에 차질이 발생하면서 중장기 공급 애로에 대한 불안 심리가 있다”며 “금리 인하 기대감도 많이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주택 수요는 가변적이라 기계적으로 정확한 예측이 나와 숫자로 얘기하기 어렵다”며 “2026년 이후에 대해서는 예단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한편, 윤석열 정부가 목표치로 제시한 임기 내 270만 가구 주택공급 관련 실적에 대해서 박 장관은 “270만 가구는 대책이 아닌 정부가 출범해 발표한 ‘로드맵”이라며 “이번에 발표한 공급대책은 목표 달성을 위한 특단의 대책이라고 이해해 달라. 개발 계획을 발표하고 성사되지 못한 사례를 잘 참고하겠다”고 언급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내일부터 암, 2대 주요치료비 보험 판매 중지된다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김장철 배춧값 10개월 만에 2000원대로 '뚝'
  • 단독 LG 생성형 AI ‘엑사원’에 리벨리온 칩 ‘아톰’ 적용되나…최적화 협업 진행
  • [인터뷰] 조시 팬턴 슈로더 매니저 “K-채권개미, 장기 투자로 美은행·통신·에너지 채권 주목”
  • 트럼프 당선 후 가장 많이 오른 이 업종…지금 들어가도 될까
  • 이혼 조정 끝…지연ㆍ황재균, 부부에서 남남으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177,000
    • +3.06%
    • 이더리움
    • 4,687,000
    • +7.11%
    • 비트코인 캐시
    • 682,500
    • +7.48%
    • 리플
    • 1,587
    • -0.44%
    • 솔라나
    • 343,800
    • +1.84%
    • 에이다
    • 1,118
    • -3.62%
    • 이오스
    • 924
    • +0%
    • 트론
    • 282
    • +1.44%
    • 스텔라루멘
    • 338
    • -8.8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950
    • +0.31%
    • 체인링크
    • 21,300
    • +1.53%
    • 샌드박스
    • 490
    • +1.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