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 2024 LCK 서머 퍼스트 팀 독식…쵸비 2연속 MVP

입력 2024-08-20 13: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LCK)
(사진제공=LCK)

2024 리그 오브 레전드(LOL) 프로리그 LCK 서머 정규 리그에서 압도적인 모습으로 우승을 차지한 젠지가 퍼스트 팀을 싹쓸이했다.

LCK는 20일 올 LCK 팀(All-LCK Team), 정규 리그 MVP(Regular Season MVP), 플레이어 오브 더 스플릿(Player of the Split), 베스트 헤드 코치(Best Head Coach), 루키 오브 더 이어(Rookie of the Year) 등 2024 LCK 서머 어워드 수상자들을 발표했다.

2024년 LCK 서머 스플릿 올 LCK 퍼스트 팀은 젠지의 주전 선수 5명인 탑 라이너 ‘기인’ 김기인, 정글러 ‘캐니언’ 김건부, 미드 라이너 ‘쵸비’ 정지훈, 원거리 딜러 ‘페이즈’ 김수환, 서포터 ‘리헨즈’ 손시우가 차지했다. 이들은 이번 서머 스플릿 개막 이후 15연승, LCK 통산 최다 연승(29연승), 세트 기준 역대 최다 연승(20세트), LCK 역대 최다 세트 득실(+32) 등의 기록을 세우며 그야말로 리그를 압도했다. 역대급 시즌을 보낸 젠지는 이제 플레이오프에서 LCK 최조 '5연패'에 도전한다.

올 LCK 세컨드 팀은 정규 리그 2위를 기록한 한화생명 e스포츠의 주전 5명이 선정됐다. 한화생명 e스포츠는 젠지에 이어 2위에 랭크됐지만 14승 4패, 세트 득실 +19를 기록하면서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그 결과 탑 라이너 ‘도란’ 최현준, 정글러 ‘피넛’ 한왕호, 미드 라이너 ‘제카’ 김건우, 원거리 딜러 ‘바이퍼’ 박도현, 서포터 ‘딜라이트’ 유환중 등 주전 5명이 모두 세컨드 팀으로 뽑혔다.

퍼스트 팀과 세컨드 팀이 단일팀으로 구성된 반면 서드 팀은 3개 팀 선수가 골고루 나눠 가졌다. 디플러스 기아의 탑 라이너 '킹겐' 황성훈, T1의 정글러 '오너' 문현준, KT 롤스터의 미드 라이너 '비디디' 곽보성, 디플러스 기아의 원거리 딜러 '에이밍' 김하람, T1의 서포터 '케리아' 류민석이 서드 팀으로 선정됐다. 올 LCK 팀에 선정된 선수들에게는 각각 200만 원이 주어진다.

(사진제공=LCK)
(사진제공=LCK)

MVP는 '쵸비' 정지훈이 가져갔다. 정지훈은 1위 표 20장을 포함해 총 138점을 얻고 83점을 얻은 팀 동료 '페이즈' 김수환을 제치고 MVP에 선정됐다. 이로써 정지훈은 스프링 시즌에 이어 2연속 MVP이자 개인 통산 3번째 정규시즌 MVP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1년에 한 번 대상자를 뽑는 베스트 헤드 코치에는 젠지를 서머 정규 리그 1위로 올려놓은 김정수 감독이 뽑혔으며 생애 한 번만 받을 수 있는 '신인왕' 루키 오브 더 이어로는 디플러스 기아의 정글러 ‘루시드’ 최용혁이 영광을 가져갔다.

한편, 2024 LCK 서머는 23일 디플러스 기아와 BNK 피어엑스의 경기를 시작으로 우리은행 2024 LCK 서머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 돌입한다. 올 LCK 퍼스트 팀인 젠지와 올 LCK 세컨드 팀인 한화생명 e스포츠는 28일과 29일 더블 엘리미네이션으로 진행되는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각각 출격한다. 다음 달 7일 결승 진출전과 9월 8일 결승전은 경상북도 경주시에 있는 경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내일부터 암, 2대 주요치료비 보험 판매 중지된다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김장철 배춧값 10개월 만에 2000원대로 '뚝'
  • 단독 LG 생성형 AI ‘엑사원’에 리벨리온 칩 ‘아톰’ 적용되나…최적화 협업 진행
  • [인터뷰] 조시 팬턴 슈로더 매니저 “K-채권개미, 장기 투자로 美은행·통신·에너지 채권 주목”
  • 트럼프 당선 후 가장 많이 오른 이 업종…지금 들어가도 될까
  • 이혼 조정 끝…지연ㆍ황재균, 부부에서 남남으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485,000
    • +3.24%
    • 이더리움
    • 4,710,000
    • +6.63%
    • 비트코인 캐시
    • 687,500
    • +8.27%
    • 리플
    • 1,584
    • -0.25%
    • 솔라나
    • 345,700
    • +2.04%
    • 에이다
    • 1,117
    • -4.53%
    • 이오스
    • 930
    • +0.32%
    • 트론
    • 281
    • +0.72%
    • 스텔라루멘
    • 338
    • -6.3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100
    • +1.12%
    • 체인링크
    • 21,480
    • +0.7%
    • 샌드박스
    • 492
    • +0.6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