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2026년부터 부부 유급 육아휴직 30주로 확대

입력 2024-08-19 20: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로런스 웡 싱가포르 총리가 18일(현지시간) 대국민 연설을 하고 있다. 싱가포르/EPA연합뉴스
▲로런스 웡 싱가포르 총리가 18일(현지시간) 대국민 연설을 하고 있다. 싱가포르/EPA연합뉴스
싱가포르 정부가 2026년부터 부부 유급 육아휴직 기간을 30주로 확대한다.

연합뉴스는 19일 스트레이츠타임스, 블룸버그통신 등을 인용해 전날 로런스 웡 싱가포르 총리가 취임 후 첫 국경일 연설에서 "'새로운 싱가포르 드림'을 실현하려면 대대적인 정책 재설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웡 총리는 가족 지원과 관련해 부부가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육아휴직 기간을 10주 추가한다고 밝혔고, 추가되는 유급 육아휴직 비용은 전액 정부가 부담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2026년부터는 부부가 쓸 수 있는 유급 육아휴직이 합계 30주로 늘어나는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남편의 육아휴직은 2주간이고 고용주 재량으로 2주 휴가를 더 줄 수 있다. 내년 4월부터는 부부 각각 한 달간 육아휴직이 의무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웡 총리는 리셴룽 총리에 이어 5월 15일 싱가포르 4대 총리로 취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내일부터 암, 2대 주요치료비 보험 판매 중지된다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김장철 배춧값 10개월 만에 2000원대로 '뚝'
  • 단독 LG 생성형 AI ‘엑사원’에 리벨리온 칩 ‘아톰’ 적용되나…최적화 협업 진행
  • [인터뷰] 조시 팬턴 슈로더 매니저 “K-채권개미, 장기 투자로 美은행·통신·에너지 채권 주목”
  • 트럼프 당선 후 가장 많이 오른 이 업종…지금 들어가도 될까
  • 이혼 조정 끝…지연ㆍ황재균, 부부에서 남남으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867,000
    • +3.61%
    • 이더리움
    • 4,683,000
    • +8.25%
    • 비트코인 캐시
    • 675,500
    • +9.22%
    • 리플
    • 1,570
    • +2.55%
    • 솔라나
    • 361,200
    • +9.79%
    • 에이다
    • 1,116
    • -3.04%
    • 이오스
    • 912
    • +3.87%
    • 트론
    • 280
    • +1.08%
    • 스텔라루멘
    • 335
    • -3.4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050
    • -2.46%
    • 체인링크
    • 20,980
    • +2.94%
    • 샌드박스
    • 482
    • +2.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