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 마치고 돌아온 정의선 회장…“양궁‧배드민턴 잘 돼서 좋아”

입력 2024-08-07 17:51 수정 2024-08-07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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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회장, 대한양궁협회장 겸 아시아양궁연맹 회장
지난달 26일 프랑스로 출국…현지서 선수 직접 지원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이 7일 서울 강서구 김포비즈니스 공항센터를 통해 귀국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수진 자)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이 7일 서울 강서구 김포비즈니스 공항센터를 통해 귀국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수진 자)

대한양궁협회장을 맡고 있는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이 ‘2024 파리 올림픽’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았다.

청바지에 캐주얼한 가방을 착용한 정 회장은 이날 오후 5시 40분께 서울 강서구 김포비즈니스 공항센터를 통해 귀국했다.

정 회장은 취재진과 만나 “양궁은 이번에 (결과가) 잘 돼서 좋고, 개회식도 잘 된 것 같다. 배드민턴도 잘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지난달 26일(현지시간) 올림픽 개막식에 맞춰 파리를 방문했다. 그는 현지에서 양궁 선수단에 대한 지원 현황을 직접 챙겼다.

정 회장은 대한양궁협회장 겸 아시아양궁연맹 회장을 맡고 있다. 그는 2021년 도쿄대회가 끝난 직후부터 대한양궁협회와 함께 이번 파리올림픽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현대차그룹은 1985년부터 40년간 한국 양궁을 전폭적으로 지원했다. 1985년 정몽구 명예회장이 대한양궁협회장에 취임했으며, 2005년부터는 정의선 회장이 양궁인들의 강력한 지지를 받으며 대한양궁협회장을 연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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