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작업중지권 보장 ‘안전신문고’ 제도로 부상 재해 40% 줄였다

입력 2024-08-05 08: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DL이앤씨 현장 안전관리자(오른쪽)가 현장 근로자에게 안전신문고 접속 및 작업중지권 사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DL이앤씨)
▲DL이앤씨 현장 안전관리자(오른쪽)가 현장 근로자에게 안전신문고 접속 및 작업중지권 사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DL이앤씨)

DL이앤씨는 ‘작업중지권’을 포함한 현장 ‘안전신문고’ 제도를 통해 재해 발생을 대폭 줄였다고 5일 밝혔다.

DL이앤씨는 모든 근로자가 '안전하지 않으면 작업하지 않는다'는 안전의식을 갖고 스스로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안전신문고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이에 회사는 근로자가 스스로 안전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 전용 플랫폼인 안전신문고를 도입했다. 현장 곳곳에 부착된 QR코드를 통해 손쉽게 접속할 수 있다. 작업중지권을 포함해 위험 신고 등을 통해 안전조치 요청과 현장 안전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건의할 수 있다.

지난 2021년 도입된 안전신문고는 꾸준한 홍보와 교육을 통해서 근로자들의 참여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우수 참여 근로자에 대한 포상을 시행해 상반기에만 작업 중지권을 포함해 총 1만1907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6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매월 신고 건수가 증가하고 있다.

제도가 활성화되면서 실제 재해 발생도 대폭 줄었다. DL이앤씨는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전년 동기대비 부상 재해가 40% 감소했다. 특히 추락과 작업환경 미확보, 전도 위험에 대한 작업중지권 신고 비율이 약 65%를 차지했는데 이와 관련한 낙상, 추락, 충돌∙협착 관련 부상 재해는 절반 가까이 감소하는 효과를 거뒀다.

이길포 DL이앤씨 CSO(최고안전책임자)는 “안전신문고를 참여를 통해 실제 작업환경이 개선되는 것을 체감하면서 근로자들의 참여가 더욱 늘어나고 있다”며 “안전신문고 활성화를 통한 재해 감소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어 참여 근로자에 대한 인센티브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내일부터 암, 2대 주요치료비 보험 판매 중지된다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김장철 배춧값 10개월 만에 2000원대로 '뚝'
  • 단독 LG 생성형 AI ‘엑사원’에 리벨리온 칩 ‘아톰’ 적용되나…최적화 협업 진행
  • [인터뷰] 조시 팬턴 슈로더 매니저 “K-채권개미, 장기 투자로 美은행·통신·에너지 채권 주목”
  • 트럼프 당선 후 가장 많이 오른 이 업종…지금 들어가도 될까
  • 이혼 조정 끝…지연ㆍ황재균, 부부에서 남남으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365,000
    • +2.27%
    • 이더리움
    • 4,651,000
    • +6.65%
    • 비트코인 캐시
    • 676,000
    • +7.3%
    • 리플
    • 1,573
    • -1.13%
    • 솔라나
    • 349,800
    • +4.36%
    • 에이다
    • 1,102
    • -4.84%
    • 이오스
    • 912
    • -0.55%
    • 트론
    • 279
    • +0%
    • 스텔라루멘
    • 335
    • -6.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850
    • -1.29%
    • 체인링크
    • 21,070
    • +1.06%
    • 샌드박스
    • 481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