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디 올 뉴 LM 500h’ 출시…1억4800만원 부터

입력 2024-07-2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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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디 올 뉴 LM 500h' (사진제공=렉서스코리아)
▲렉서스 '디 올 뉴 LM 500h' (사진제공=렉서스코리아)

렉서스코리아는 렉서스 플래그십 다목적차량(MPV) ‘디 올 뉴 LM 500h’를 24일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LM 500h는 2세대 모델로 고객들에게 럭셔리 모빌리티 공간을 제공하고자 개발된 플래그십 MPV다.

LM 500h 디자인은 ‘품격 있는 우아함’을 키워드로 고급스러우면서도 독자적인 존재감을 보여주는 익스테리어와 편안함과 편리함을 겸비한 넓은 인테리어 디자인을 갖췄다.

외관은 렉서스의 디자인 아이덴티티인 ‘스핀들 보디’를 바탕으로 하고 있으며 차체와 매끄럽게 이어지는 전면부의 그릴로 세련미를 더했다. 헤드램프가 포함된 전면 상단부는 크롬 도금으로 마감해 현대적이면서도 강인한 인상을 부각했다.

내부에는 우수한 질감을 살린 리얼 우드 스티어링 휠(운전대)을 비롯해 쾌적함을 제공하는 메모리 시트가 장착됐다. 14인치 터치형 와이드 디스플레이는 뛰어난 조작성으로 운전자 편의를 배려했다.

뒷좌석 2열 공간에는 장인 정신이 깃든 고급스러운 가죽 소재와 메탈 장식 등이 적용됐다.

2열 시트 좌우에 개별 탑재된 멀티 오퍼레이션 패널은 공조, 조명, 루프 및 선셰이드, 시트, 오디오 등 다양한 기능을 제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4인승 로열 그레이드 모델의 경우 48인치 울트라 와이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파티션을 갖췄다. 1열과 2열 공간을 완전히 분리하는 파티션을 적용해 탑승객의 사생활을 보호한다. 파티션에는 흡음재가 적용돼 앞뒤 좌석 간 대화나 음악 등의 소리를 차단한다.

▲렉서스 '디 올 뉴 LM 500h' (사진제공=렉서스코리아)
▲렉서스 '디 올 뉴 LM 500h' (사진제공=렉서스코리아)

VIP 시트는 모션 캡쳐 기술을 기반으로 탑승객의 신체 움직임을 세세하게 분석해 개발됐다. 각기 다른 두 중료의 충격 흡수재와 부드러운 소재를 사용해 탑승객을 부드럽게 감싸면서 지탱하는 구조로 제작됐다.

로열 그레이드 2열 시트에는 세계 최초로 신체 부위별 공조 기능이 탑재됐다. 차량 부품 및 탑승객의 체온을 감지하고 부위별로 필요한 공조를 설정한다. 6인승 이그제큐티브 그레이드에 적용된 VIP 시트는 3단계로 온도를 조절할 수 있다.

LM 500h에는 2.4ℓ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됐다. 이를 통해 뛰어난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는 설명이다.

LM 500h는 4인승 로열 그레이드와 6인승 이그제큐티브 그레이드 등 2가지로 출시된다. 부가세 포함 가격은 △4인승 로열 그레이드 1억9600만 원 △6인승 이그제큐티브 그레이드 1억4800만 원이다.

강대환 렉서스코리아 부사장은 “LM 500h는 렉서스가 추구하는 타협하지 않는 디테일, 차원이 다른 럭셔리라는 브랜드의 핵심 가치를 담고 있는 렉서스의 플래그십 MPV 차량”이라며 “고급스러운 실내외 디자인부터 넓은 탑승 공간, 다양한 편의 사양들을 통해 쇼퍼드리븐(운전기사가 운전하는 차량) 시장에 진정한 퍼스널 모빌리티를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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