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인근서 80대 운전자 인도로 돌진…행인 2명 부상 "생명에 이상 없어"

입력 2024-07-06 18: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 용산구 서계동의 한 주유소 앞 사고 현장. (연합뉴스)
▲서울 용산구 서계동의 한 주유소 앞 사고 현장. (연합뉴스)

서울역 인근에서 80대 남성이 몰던 차량이 인도로 돌진해 행인 2명을 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6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 혐의로 남성 A씨(80대)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가 몰던 경차는 이날 오전 9시20분경 서울 용산구 서계동 한 주유소 앞에서 인도 쪽으로 방향을 틀어 행인 1명을 쳤다. 이어 20m 안팎을 이동해 또 다른 행인 1명을 친 뒤 인근 담벼락을 들이받고서야 멈췄다.

이 사고로 부상을 입은 피해자 2명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난 곳은 공항철도 서울역 맞은편으로, A씨의 차량에는 2명이 동승한 상태였다. 확인 결과 A씨는 사고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니었다.

한편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급발진 여부 등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내일부터 암, 2대 주요치료비 보험 판매 중지된다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김장철 배춧값 10개월 만에 2000원대로 '뚝'
  • 단독 LG 생성형 AI ‘엑사원’에 리벨리온 칩 ‘아톰’ 적용되나…최적화 협업 진행
  • [인터뷰] 조시 팬턴 슈로더 매니저 “K-채권개미, 장기 투자로 美은행·통신·에너지 채권 주목”
  • 트럼프 당선 후 가장 많이 오른 이 업종…지금 들어가도 될까
  • 이혼 조정 끝…지연ㆍ황재균, 부부에서 남남으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915,000
    • +3.78%
    • 이더리움
    • 4,686,000
    • +8.82%
    • 비트코인 캐시
    • 675,500
    • +9.39%
    • 리플
    • 1,683
    • +9.36%
    • 솔라나
    • 358,900
    • +8.76%
    • 에이다
    • 1,125
    • -0.53%
    • 이오스
    • 916
    • +3.97%
    • 트론
    • 279
    • +1.09%
    • 스텔라루멘
    • 351
    • -0.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950
    • -3.21%
    • 체인링크
    • 20,950
    • +3.41%
    • 샌드박스
    • 478
    • +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