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아리셀 화재’ 피의자 이르면 다음주 소환 조사

입력 2024-06-29 14:10 수정 2024-06-29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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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경기도 화성시 일차전지 제조업체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과 고용노동부가 26일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경기남부경찰청 아리셀 화재 사고 수사본부와 경기고용노동지청은 이날 오후 4시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 소재 아리셀과 인력공급 업체인 메이셀, 한신다이아 등 3개 업체(5개소)에 대해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사진은 경찰이 압수품을 옮기는 모습. (연합뉴스)
▲31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경기도 화성시 일차전지 제조업체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과 고용노동부가 26일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경기남부경찰청 아리셀 화재 사고 수사본부와 경기고용노동지청은 이날 오후 4시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 소재 아리셀과 인력공급 업체인 메이셀, 한신다이아 등 3개 업체(5개소)에 대해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사진은 경찰이 압수품을 옮기는 모습. (연합뉴스)

경찰이 경기도 화성시 일차전지 업체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와 관련해 이르면 다음주 박순관 아리셀 대표 등 피의자들을 소환해 조사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아리셀 화재사고 수사본부는 29일 아리셀과 인력공급 업체 메이셀, 한신다이아에서 확보한 압수물 분석 작업을 진행했다. 경찰은 박 대표 등 입건된 피의자들을 내주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이번 화재 사고는 24일 오전 10시 30분께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 아리셀 공장에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23명이 사망하고 8명이 다쳤다. 대규모 인명 피해가 발생에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지난 26일 이들 업체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다.

현재 경찰은 압수물 분석과 함께 참고인 조사도 진행 중이며, 현재까지 10여명을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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