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표시멘트, ‘블루멘트’ 상표권 출원…친환경 기업 이미지 부각

입력 2024-06-12 10: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표그룹은 12일 삼표시멘트의 저탄소 친환경 특수 시멘트의 새로운 BI ‘블루멘트’(BLUEMENT)를 공개했다.  (사진제공=삼표그룹)
▲삼표그룹은 12일 삼표시멘트의 저탄소 친환경 특수 시멘트의 새로운 BI ‘블루멘트’(BLUEMENT)를 공개했다. (사진제공=삼표그룹)

삼표시멘트가 저탄소 친환경 제품군을 살려 차별화를 갖춘 ‘블루멘트’로 브랜드화를 본격 추진한다.

건설기초소재 전문기업 삼표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삼표시멘트는 저탄소 친환경 특수 시멘트의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BI)에 대한 상표권을 출원했다고 12일 밝혔다.

‘블루멘트’(BLUEMENT)는 삼표그룹의 상징색인 ‘블루’와 ‘시멘트’의 합성어다. 친환경적 이미지를 주는 '그린'으로 표현해 최종 디자인을 확정했다. 특히 로고를 대각선으로 봤을 때 순환 마크(리사이클링)를 역동적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전체적인 디자인이 사각형을 연결해 놓은 형태로 그려져 마치 콘크리트로 지어진 건물 모양을 연상케 해 그룹의 이미지를 친근하게 형상화했다.

삼표시멘트가 ‘블루멘트’라는 네이밍을 선점한 이유는 삼표만의 특화된 제품 경쟁력의 가치를 높이고 차별성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보유 중인 4종의 특수 시멘트 제품명에 ‘블루멘트’를 넣어 통일성을 부여, 정체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그룹의 시너지 창출에 힘을 싣겠다는 차원이다. 지속가능하고 친환경적인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부각하겠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삼표시멘트가 기술 연구소에서 자체 개발한 특수 시멘트는 기존 포틀랜드 시멘트(OPC) 대비 조기 강도가 뛰어나고, 탄소 배출량 저감에도 탁월한 효과를 보여 기후변화 대응 정책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표시멘트는 이번 ‘블루멘트’ 상표권 출원을 계기로 토목ㆍ건축 공정별 제품(4종)에 대한 브랜드 개발, 성능 개선에 집중하면서 꾸준히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해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삼표시멘트 관계자는 “당사만의 특화된 독자적 기술을 브랜드화함으로써 제품의 경쟁력과 가치를 높일 방침”이라며 “지속적인 기술 개발에 매진하면서 변화하는 삼표의 이미지를 적극 알리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오늘은 '소설' 본격적인 겨울 준비 시작…소설 뜻은?
  • 총파업 앞둔 철도노조·지하철노조…오늘도 태업 계속 '열차 지연'
  • 유병재, 열애설 상대는 '러브캐처4' 이유정?…소속사 측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사상 초유' KBL에 징계 맡겼다
  • '남녀공학 논의 중단' 동덕여대-총학 합의…보상 문제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10:3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610,000
    • +2.47%
    • 이더리움
    • 4,651,000
    • +6.28%
    • 비트코인 캐시
    • 687,000
    • +8.53%
    • 리플
    • 1,849
    • +16.51%
    • 솔라나
    • 359,000
    • +6.75%
    • 에이다
    • 1,185
    • +4.5%
    • 이오스
    • 935
    • +4.7%
    • 트론
    • 279
    • +0.36%
    • 스텔라루멘
    • 391
    • +11.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000
    • -4.28%
    • 체인링크
    • 20,750
    • +1.92%
    • 샌드박스
    • 484
    • +1.6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