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경북 안동 등 4개 지자체와 손잡고 관광객 늘리기 나선다

입력 2024-06-0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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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배진태 봉화 부군수, 채홍경 제천 부시장, 김동일 공사 관광산업본부장, 박재성 안동시 지방시대정책실장, 이혜옥 단양 부군수.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사진 왼쪽부터 배진태 봉화 부군수, 채홍경 제천 부시장, 김동일 공사 관광산업본부장, 박재성 안동시 지방시대정책실장, 이혜옥 단양 부군수.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가 경북 안동 등 4개 지방자치단체와 'BETTER里(배터리) 인구감소지역 관광인구 충전 지원‘ 사업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동일 관광공사 관광산업본부장과 배진태 경상북도 봉화군 부군수, 채홍경 충청북도 제천시 부시장, 박재성 경북 안동시 지방시대정책실장, 이혜옥 충북 단양군 부군수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지난해 경북 영주에서 처음 시행된 배터리 사업은 혁신적인 관광벤처 및 스타트업의 사업모델을 인구감소지역에 적용해 관광객 증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참여기업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에는 경북 안동·봉화, 충북 제천·단양이 선정됐다.

기관들은 이번 협약에 따라 인구감소지역 관광 활성화와 관계인구 충전을 위한 실증사업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 온ㆍ오프라인 홍보 판로 개척과 스타트업 현지 실증을 위한 행정ㆍ인허가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권종술 공사 관광기업지원실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관광벤처의 아이디어와 지역의 특성을 활용한 창의적이고 지속가능한 발전 모델이 만들어지길 기대한다"며 “이번 사업이 참여기업과 지역 주민, 관광객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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