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씨엠, 獨 유럽 지사 설립…수출 확대 교두보

입력 2024-05-29 09: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DK컬러 비전 2030’ 글로벌 확장 전략 일환

▲동국씨엠 독일 유럽 지사 개소식 내외빈 단체사진. (사진제공=동국씨엠)
▲동국씨엠 독일 유럽 지사 개소식 내외빈 단체사진. (사진제공=동국씨엠)

동국제강그룹 동국씨엠이 28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에쉬본에서 ‘동국씨엠 유럽 지사 개소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동국씨엠은 ‘DK컬러 비전 2030’ 글로벌 성장 전략에 따라 내수 시장 성장 한계를 극복하고자 해외 거점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독일 사무소 개소로 동국씨엠은 기존 인도ㆍ멕시코ㆍ태국ㆍ베트남 4개국 5개에서 5개국 6개로 거점을 늘렸다. 2030년까지 7개국 8개 거점 확보가 목표다.

유럽은 동국씨엠 건설 자재용 컬러강판 수출 40%를 차지하는 핵심 지역이다. 동국씨엠은 현지 사무소 개소로 고객사와 소통을 강화하고 유럽 내 신수요 발굴에 주력한다. 독일은 세계 주요 박람회 중 절반 이상이 열리고 9개 국가와 국경이 접해있는 전략적 요충지며 사무소가 위치한 프랑크푸르트 에쉬본(Eschborn)은 국제업무단지가 형성돼 있어 관계사 접촉이 용이하다.

동국씨엠은 신규 거점을 기반 삼아 유럽향 수출 쿼터 물량 고급화에 힘쓴다. 동국씨엠은 현지 시장조사를 통해 프리미엄 컬러강판 ‘럭스틸(Luxteel)’에 대한 고객 선호를 확인함에 따라, 고급 건축 수요가 높은 유럽 선진국을 대상으로 디지털프린팅ㆍ라미나 등 고수익 프리미엄 제품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동국씨엠은 지사를 통해 유럽연합(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 친환경 수출 규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판매 전략과 서비스를 고도화할 방침이다.

이현식 동국씨엠 영업총괄은 “독일 사무소 개소로 세이프가드ㆍCBAMㆍ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등 유럽 지역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럭스틸ㆍ앱스틸 등 프리미엄 컬러강판 수출 물량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대양주 신규 거점도 추가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8,419,000
    • +1.37%
    • 이더리움
    • 4,720,000
    • +7.1%
    • 비트코인 캐시
    • 690,500
    • -5.02%
    • 리플
    • 1,939
    • +22.72%
    • 솔라나
    • 363,700
    • +7.25%
    • 에이다
    • 1,206
    • +9.64%
    • 이오스
    • 975
    • +6.44%
    • 트론
    • 278
    • -0.36%
    • 스텔라루멘
    • 392
    • +15.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100
    • -11.2%
    • 체인링크
    • 21,400
    • +4.24%
    • 샌드박스
    • 495
    • +3.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