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반도체, 올해 TC본더 매출 100억→3000억 후반 예상…HBM4 경쟁력”

입력 2024-05-29 08: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DS투자증권은 29일 한미반도체에 대해 TC본더 매출 수요 증가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고객사를 고려할 때 글로벌 고객사 확대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9만 원을 신규 제시했다. 전일 기준 현재 주가는 16만3000원이다.

이수림 DS투자증권 연구원은 "메모리 업체들의 공격적인 HBM 시설설비(Capa) 증설과 스택 수 증가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며 이에 따라 TC본더 수요 역시 증가한다고 판단한다"며 "또한 HBM 선두 업체향 공급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후발 업체들의 장비 요청이 증가하고 있어 글로벌 고객사 확장 역시 기대된다"고 했다.

한미반도체는 주요 메모리 업체에 대해 TSV TC본더를 메인 벤더로 납품 중이다. TC본더는 열과 압력을 이용해 칩을 적층하고 전기적으로 연결하는 역할을 하는 HBM 생산의 핵심 장비다. 한미반도체는 전체 HBM TC본더 시장 점유율 약 65%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HBM 4 이후에도 경쟁력 수혜가 지속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궁극적으로 더 높은 스택 수와 더 낮은 높이를 구현하기 위해 하이브리드 본딩 방식으로의 진화는 불가피하지만 기술 난이도 감안 시 2027~2028년까지도 TC본딩 방식을 병행할 것"이라며 "도사 역시 하이브리드 본더 개발을 지속하고 있어 장비 수요 감소 우려는 이르다"고 짚었다.

올해 매출액은 5418억 원, 영업이익 2113억 원으로 전망된다. 전년 대비 각각 241%, 511% 늘어난 수준이다. TC본더 매출은 SK하이닉스, 마이크론 수주에 힘입어 지난해 약 100억 원에서 올해 3000억 원대 후반 이상으로 대폭 증가를 기대해 2025년 전사 매출 8000억 원 이상 기대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오늘은 '소설' 본격적인 겨울 준비 시작…소설 뜻은?
  • 총파업 앞둔 철도노조·지하철노조…오늘도 태업 계속 '열차 지연'
  • 유병재, 열애설 상대는 '러브캐처4' 이유정?…소속사 측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사상 초유' KBL에 징계 맡겼다
  • '남녀공학 논의 중단' 동덕여대-총학 합의…보상 문제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10:3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288,000
    • +2.32%
    • 이더리움
    • 4,653,000
    • +6.48%
    • 비트코인 캐시
    • 682,500
    • +7.99%
    • 리플
    • 1,884
    • +18.64%
    • 솔라나
    • 357,200
    • +6.4%
    • 에이다
    • 1,188
    • +4.85%
    • 이오스
    • 944
    • +5.71%
    • 트론
    • 279
    • +0.36%
    • 스텔라루멘
    • 400
    • +12.9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500
    • -4.11%
    • 체인링크
    • 20,770
    • +2.16%
    • 샌드박스
    • 484
    • +2.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