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노슈어 루트로닉, 모노폴라 고주파 미용 의료기기 ‘세르프(XERF)’ 출시

입력 2024-05-27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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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병 발표 후 첫 제품 출시…30년 레이저 의료기기 노하우 집약

▲모노폴라 고주파(RF) 미용 의료기기 ‘세르프(XERF)’. (사진제공=사이노슈어 루트로닉)
▲모노폴라 고주파(RF) 미용 의료기기 ‘세르프(XERF)’. (사진제공=사이노슈어 루트로닉)

사이노슈어 루트로닉이 모노폴라 고주파(RF) 미용 의료기기 ‘세르프(XERF)’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글로벌 피부미용 의료기기 기업 사이노슈어(미국)와 루트로닉(한국)이 합병 계획을 밝힌 이후 처음 내놓는 신제품이다.

세르프에는 사이노슈어 루트로닉의 30여 년 레이저 의료기기 노하우가 집약됐다. 6.78MHz(메가헤르츠)와 2MHz의 두 가지 모노폴라 고주파(RF)를 탑재했으며, 두 가지 모노폴라 RF의 조합으로 3단계(Shallow-Middle-Deep) 깊이 선택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피부의 얕은 층부터 깊은 층까지 열 에너지를 선택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에너지 레벨은 10가지 단계로 조절할 수 있다.

필요한 만큼의 에너지와 쿨링 효과를 교차 전달할 수 있는 웨이브 핏 펄스(Wave Fit Pulse), 강도에 따라 3단계에 걸쳐 온도를 낮춰주는 ICD 가스 쿨링 시스템도 도입해 마취 없이 시술할 수 있고, 일반적으로 시술 직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사이노슈어 루트로닉은 세르프와 함께 쓰는 일회용 소모품으로 세르프 이펙터(XERF EFECTOR)를 출시했다. 세르프 이펙터에는 특허를 출원한 스파이더 패턴이 적용됐으며 이펙터의 표면 온도를 실시간 모니터링해 과도한 온도 상승을 방지하는 기능이 반영됐다.

회사 관계자는 “빠르고 효과적인 고주파 시술을 기대하는 분께 적절한 솔루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면서 “세르프를 통해 고차원적 맞춤형 고객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사이노슈어 루트로닉은 앞으로 각 사가 보유한 유∙무형 자산을 통합 활용해 더욱 우수한 제품과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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