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 갤러리 티켓 판매 수익금 기부식에서 오세욱 두산건설 상무(윗줄 왼쪽 두 번째)와 정재훈 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윗줄 왼쪽 세 번째), 제주삼다수 휠체어농구단 선수들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두산건설)
두산건설은 지난달 진행된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에서 판매된 갤러리 티켓 판매 수익금 전액 1682만 원을 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체육회에 기부했다고 10일 밝혔다.
두산건설은 지난해에도 제주도 장애인 체육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갤러리 티켓 판매 수익금 전액을 기보한 바 있다.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은 We've의 5가지 의미를 담은 대회를 기획하며 '채리티를 통해 환경과 사회에 기여하는 대회(Save)'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환경 보호를 위해 대회장에 분리수거함을 설치하고 분리수거 전문 인력을 배치했으며 인쇄물에는 친환경 콩기름 잉크를 사용했다. 10번 홀에는 We've존을 조성해 티샷이 안착할 때마다 기부금을 적립해 총 1400만 원의 기부금도 조성했다.
두산건설은 골프구단을 사회공헌활동과 연계해 운영하고 있다. 창단 첫해인 지난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총 5868만 원의 기부금을 수해피해 복구 지원, 장애인 체육발전, 유소년 골프 발전 등을 위해 전달했다.
올해도 소속선수들의 애장품 경매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을 통해 유기 반려동물 보호를 위한 기부를 시작으로 다양한 기부활동을 약속했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다양한 기부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라며 "골프단의 팬분들까지 함께 기부에 동참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