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요한 "김여사 문제 지나간 일…마피아도 아이와 부인은 안 건드려“

입력 2024-03-29 09: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인요한 국민의미래 선거대책위원장이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빌딩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03.26.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인요한 국민의미래 선거대책위원장이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빌딩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03.26. bjko@newsis.com

국민의힘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인요한 선거대책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각종 논란에 대해 "다 지나간 일"이라고 말했다.

인 위원장은 29일 MBC 라디오 인터뷰에서 '김 여사 관련해서 여러 가지 문제가 나왔을 때 윤 대통령이 좀 더 단호한 조처를 내렸으면 좋겠는데, 그렇지 못하다는 지적이 있었다'는 진행자의 발언에 이같이 말했다.

인 위원장은 "제가 뉴욕에서 4년 살았다. 마피아 조직도 아이하고 집안 부인하고는 안 건든다"라며 "민주당이 잘하는 것은 다 지나간 일들을 가지고 또 얘기하고 또 얘기한다. 여러분들이 거기에 좀 끌려다니더라"라고 했다.

그는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전날 '정치를 개같이 하는 사람이 문제'라고 발언해 논란을 빚은 데 대해선 "저도 실수 잘한다. 우리가 사석에서는 욕도 나오고 그런다"며 "한 위원장께서 지금 많이 지치셨다. 전라도 말로 '짠해 죽겄다'"라고 감쌌다.

당 대표 출마 등 총선 후 한 위원장의 당내 역할론이 제기되는 데 대해선 "우리가 나중에 추대하면서 뭘 맡아달라, 도와달라(할 수는 있겠지만), 지금은 시기상조"라고 말했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윤석열 정권 조기 종식' 등 발언을 한 데 대해선 "과반수로 된 대통령인데 그걸 끌어내리겠다는 거냐. 무정부주의적 발언이고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것"이라며 "조국 교수께서 대한민국 태극기를 차고 다니시는데 그 태극기를 떼든지 말하는 걸 바꾸든지 둘 중 하나를 하라"고 비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8,295,000
    • +0.62%
    • 이더리움
    • 4,715,000
    • +7.11%
    • 비트코인 캐시
    • 685,500
    • -5.51%
    • 리플
    • 1,949
    • +23.51%
    • 솔라나
    • 362,900
    • +6.48%
    • 에이다
    • 1,207
    • +10.84%
    • 이오스
    • 979
    • +8.42%
    • 트론
    • 279
    • +0%
    • 스텔라루멘
    • 396
    • +16.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100
    • -11.04%
    • 체인링크
    • 21,360
    • +4.91%
    • 샌드박스
    • 498
    • +5.9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