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개막전 무대 주인공은 ‘박정현ㆍ백현’, 무반주로 국가 부른다

입력 2024-03-12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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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본부엔터테인먼트 ,INB100)
▲(출처= 본부엔터테인먼트 ,INB100)
가수 박정현과 백현이 2024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개막전 무대에 선다.

11일 문화일보 단독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20~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되는 ‘2024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개막전’에서 각 날짜별로 애국가와 미국 국가를 가창할 예정이다.

박정현은 앞서 2010년 미국 칼럼비아대 졸업식에서도 미국 국가를 가창한 바 있다. 자교에서 영문학과 비교 문학을 전공한 박정현이 한국에서 유명한 가수라는 소식을 접한 대학 측에서 졸업생인 박정현에게 부탁해 행사를 추진했다. 백현 역시 지난해 11월에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LoL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 오프닝무대를 꾸민 경험이 있다.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박정현과 백현의 개막전 무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한국 가수들의 명성이 높아지며 국제 행사 축하 무대에서 한국 가수가 개막식을 장식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

한편, 2024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개막전은 메이저리그가 2019년 일본 도쿄에서 치른 경기 이후 5년 만에 처음으로 미국 밖에서 개막전을 진행하는 것이다. 개막전은 쿠팡플레이가 선수단 입국부터 연습 경기, 메인 경기까지 전 과정을 독점 생중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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