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 전경. (사진제공=연합뉴스)
기획재정부가 20일 현장 다이브(DIVE) 두 번째 일정으로 부산청년센터·부산대학교를 찾아 일자리・지역대학 혁신을 위한 청년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정부는 관계부처 및 전문가 등과 함께 저출산 대책, 청년 정책 등 정부가 해결해야 할 우리 사회 주요 과제의 정책 현장에 직접 찾아가는 현장 다이브를 추진하고 있다.
부산시·대학 관계자·청년 등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청년 일자리 지원 강화를 위한 다양한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통해 올해 본격 시행하는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시행과정에서 고교생・지역청년 등이 소외되지 않도록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청년의 원활한 노동시장 이행을 지원하기 위해 지자체·정부·학교간 협력체계를 마련해 구직단념·쉬었음 청년 발굴을 강화해나갈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청년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일부 청년들은 반도체·이차전지 특성화 대학을 청년들이 선호하는 타 첨단분야로도 확대해 줄 것을 요청했다. 중소기업에 청년들이 취업 및 장기근속할 수 있도록 근무환경 개선 등 다양한 인센티브 방안을 강구해 달라는 건의도 있었다.
기재부는 이날 현장에서 논의된 다양한 정책아이디어와 의견들을 검토해 향후 내년도 예산안 편성과정에 반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