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SK chemicals)은 연결기준으로 지난해 4분기 매출 4316억원, 영업이익 64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9.6%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85.7% 감소한 수치다. 4분기 당기순이익은 -105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는 지난해 4분기 매출 3229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12%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35.6% 감소했다.
SK케미칼 관계자는 “판관비 등 비용 증가가 실적에 반영됐다”면서 “올해에도 글로벌 경기침체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나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 판매 확대와 운영 최적화 및 안정화를 통해 수익성 개선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SK케미칼은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250원, 우선주 1주당 3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함께 공시했다. 배당 기준일은 2023년 12월31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