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태국과 키르기스스탄과의 아시안컵 F조 1차전, 태국 수파차이 차이디드가 선제골을 넣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태국은 1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키르기스스탄과의 아시안컵 F조 1차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태국은 골키퍼 캄마이를 비롯해 분마탄·돌라·미켈손·헴비분·사라차트·무에안타·팔라·뽐판·참랏사미·차이디드가 선발 출전했다.
키르기스스탄은 골키퍼 토코타예프와 코즈바예프·아크마토프·사긴바예프·울루·알리쿨로프·압두라흐마노프·카이 메르크·두이쇼베코프·키미 메르크·코조가 출전했다.
경기 시작부터 특유의 스피드로 키르기스스탄을 압박한 태국은 전반 26분 수파차이 차이디드의 선제골로 골문을 열었다. 실점한 키르기스스탄은 이후 역습으로 태국에 맞섰지만, 좀처럼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태국은 후반 3분 선제골의 주인공 차이디드가 멀티골을 터뜨리며 2-0으로 승기를 굳혔다.
태국은 오만을 2-1로 누른 사우디아라비아와 승점 3점으로 같으나, 골 득실에서 앞서 조 1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