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케어, 4년 연속 CES 혁신상 수상

입력 2024-01-09 08:46 수정 2024-01-09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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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식품과 애그테크 부문…사물인터넷 가전 통해 실시간으로 맞춤형 영양제 배합

▲알고케어의 인공지능 기반 실시간 맞춤 영양관리 서비스 (사진제공=알고케어)
▲알고케어의 인공지능 기반 실시간 맞춤 영양관리 서비스 (사진제공=알고케어)

헬스케어 스타트업 알고케어는 9일(현지시간)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4’에서 식품(Food)과 애그테크(Agtech) 부문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알고케어는 인공지능(AI)을 통한 실시간 맞춤 영양관리 서비스로 4년 연속 CES 혁신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알고케어의 맞춤형 영양관리 서비스는 AI를 사용해 사용자의 건강 데이터를 분석하고, 사물인터넷(IoT) 가전 ‘뉴트리션 엔진’으로 맞춤형 영양제를 실시간 배합한다. 사용자는 뉴트리션 엔진을 통해 4㎜ 지름으로 된 미세 제형의 영양제들을 신체적 특징, 몸 상태에 맞는 비율로 섭취할 수 있다. 또한, 뉴트리션 엔진은 알고케어 앱과 연계해 스마트폰에서 지속해서 건강 데이터를 반영한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알고케어 AI는 알고케어 랩스 연구진이 3년 이상 고도화한 인공지능으로 273가지 영양 성분, 5만여 개의 의약품, 3000여 개의 의약학 논문을 분석하고 검토해 구축됐다. 알고케어 앱을 통해 사용자가 연동한 건강 데이터와 라이프로그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의 영양제를 배합하는 역할을 한다.

알고케어에 따르면, 영양제 ‘뉴트리션 보틀’은 임상적으로 효능과 안전성이 검증된 주요 성분 24가지를 최적의 배합비로 설계한 8개의 제품으로 구성된다. 알고케어 랩스 연구진은 직장인과 현대인 영양 상태에 맞는 제품을 추가로 개발하고 있다.

정지원 알고케어 대표는 “AI를 통해 맞춤형 영양관리를 제공하는 서비스가 4년 연속으로 인정받아 영광”이라며 “서비스를 고도화해 많은 분이 자신에게 맞는 최적의 영양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알고케어는 세계 최초로 AI 기반 IoT 영양 관리 가전을 필두로 한 실시간 개인 맞춤 영양관리 솔루션을 개발해 서비스로 제공하는 기업으로 2019년 설립됐다. 알고케어는 지난해 3월 기업 대상 영양 관리 서비스 ‘알고케어 앳 워크’를 공식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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