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명예기업’ 선정…4년 연속 최고 등급

입력 2023-12-14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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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지훈(오른쪽) DL이앤씨 외주구매실장이 오영교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으로부터 최우수 명예기업상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제공=DL이앤씨)
▲안지훈(오른쪽) DL이앤씨 외주구매실장이 오영교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으로부터 최우수 명예기업상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제공=DL이앤씨)

DL이앤씨는 동반성장위원회가 개최한 ‘2023 대한민국 동반성장 대상’ 시상식에서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명예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시상식을 주관하는 동반성장위원회는 동반성장 의식을 고취하고, 동반성장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동반성장에 기여한 기업과 기관을 선정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동반성장지수는 기업 간 상생 촉진을 목적으로 국내 대기업의 협력사 상생 노력과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해 계량화한 지표다. 평가 결과는 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미흡 등급으로 나뉜다. 올해 평가에서 DL이앤씨는 4년 연속 최고 등급인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DL이앤씨는 동반성장 및 공정한 하도급 거래 문화 확립에 주력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배포하는 표준하도급계약서를 100% 적용 중이며, 건설업계 최초로 ‘선 계약ㆍ후 보증’ 방식으로 계약 프로세스를 변경해 서면 교부 의무를 이행하고 있다.

운영자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에 대한 재무지원도 시행하고 있다. DL이앤씨는 무상으로 자금을 대여하는 동반성장 직접자금 500억 원 및 저금리 대출방식의 상생 펀드 500억 원 등 총 1000억 원 규모의 상생 협력기금을 조성해 협력사를 지원하고 있다.

또 건설업계 선두 수준의 대금 지급 조건을 시행하고 있다. DL이앤씨는 현금 지급을 원칙으로 현금성 지급수단을 100% 사용하고 있다. 아울러 협력사가 자금난을 겪지 않도록 하도급 대금지급일을 건설업계 선두 수준인 매월 10일로 앞당겨 자금을 집행하고 있다.

아울러 DL이앤씨는 ESG 경영 강화를 위해 협력사를 대상으로 한 업계 최고 수준의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협력사 대표이사를 대상으로 건설 동반성장 경영자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스마트 건설기술을 지원해 생산성 향상을 돕는 한편, 폐기물 저감 활동도 함께 추진 중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협력업체의 성장이 곧 DL이앤씨의 품질 경쟁력 강화로 이어진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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