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SK, ‘세계 에이즈의 날’ 맞아 HIV 인식개선 캠페인 진행

입력 2023-12-01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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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 대상 HIV 정보 제공…HIV 감염인 응원하는 포토 행사 개최

▲한국GSK 임직원들이 세계 에이즈의 날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GSK)
▲한국GSK 임직원들이 세계 에이즈의 날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GSK)

한국GSK는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지난달 29일 사람면역결핍바이러스(HIV) 질환 인식 개선을 위한 사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세계 에이즈의 날은 1988년 1월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세계 보건장관회의에서 에이즈 예방을 위한 정보 공유, 교육, 홍보 및 인권 존중의 중요성이 반영된 '런던 선언'을 채택하며 제정됐다. 에이즈는 HIV가 사람 몸 속에 침입해 면역세포를 파괴하고 면역기능을 떨어뜨리는 질환이다. HIV는 에이즈를 일으키는 바이러스로, 체내에 HIV를 보유하고 있는 사람은 ‘HIV 감염인’이다.

한국GSK는 HIV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바로잡고 HIV 감염인과 공감을 나누기 위해 ‘HIV, 오해를 넘어 공감으로 나아가는 사회’를 주제로 이번 행사를 진행했다. HIV 감염인과 에이즈 환자에 대한 인식, 지지, 및 연대를 상징하는 레드 리본을 활용해 행사 공간을 구성했다.

임직원들은 HIV에 대한 오해와 진실이 담긴 리플릿을 통해 HIV 감염인에 대한 선입견을 없애는 시간을 가졌다. 또 HIV 감염인에 대한 사회의 차가운 시선을 깨고 공감하자는 메시지를 담은 포춘쿠키가 달린 크리스마스 트리에서 ‘오늘의 공감 메시지’를 확인했다.

그간 한국GSK HIV사업부는 HIV 감염인에 대한 차별과 낙인을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캠페인과 활동을 전개했다. HIV 감염인의 자살 예방 상담 사업 및 사례집 발간 지원, 대면 미팅을 통한 은둔형 및 신규 HIV 감염인 정서 여가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 최근에는 HIV 질환 및 감염인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YOU=YOU'라는 소수자 다양성 단편영화를 제작, 올해 한국퀴어영화제 공식 상영작으로 선정됐다.

양유진 한국GSK HIV사업부 총괄 상무는 “한국GSK 임직원들과 HIV 관련 정확한 정보를 나누고, 일상에서 흔히 마주하게 되는 HIV에 대한 편견을 짚어보며 공감으로 나아가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해 새롭게 신고된 HIV 감염인은 1066명으로 전년(975명) 대비 9.3%(91명)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30대(34.9%, 372명), 20대(31.5%, 336명), 40대(16.4%, 175명) 순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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