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에 해외여행 갈까”…항공권 특가 프로모션 쏟아진다

입력 2023-11-2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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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제주항공)
▲(사진제공=제주항공)

항공업계가 여행 수요가 증가하는 연말을 맞아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들은 연말연시에 출발하는 항공권을 대상으로 할인 행사를 개시하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11~12월 출발이 임박한 항공권에 대해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26일까지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판매하며 탑승 기간은 이달 20일부터 내달 31일까지다. 국내선 5개와 국제선 37개 노선이 대상이다.

국제선 15개 노선은 초특가 운임 이벤트를 진행한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 △인천-나트랑 13만9800원 △인천-비엔티안 15만2400원 △인천-코타키나발루 13만9800원 △인천-칭다오 7만4500원 △인천-시드니 36만9190원 △인천-사가 9만9500원 △청주-나트랑 13만4800원 △청주-다낭 13만4800원 △대구-다낭 13만1680원부터다.

초특가를 놓쳤더라도 할인 코드 ‘임박특가’를 입력하면 국내선과 국제선 노선별 편도 및 왕복 항공권에 3~10%의 할인이 적용된다. 할인 코드는 스마트 운임 이상 예매 시 적용되며 일부 노선의 경우 이벤트 운임에도 적용된다.

이스타항공은 내년 1~3월에 출발하는 항공권을 대상으로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 특가 항공권은 21~26일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국내선과 국제선 전 노선이 해당되며 탑승 기간은 1월 1일부터 3월 30일까지다.

프로모션 기간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편도 총액 기준 국내선은 △김포-제주 2만3200원 △청주-제주 2만2200원 △군산-제주 2만4200원부터 시작된다. 특가 운임과 함께 15㎏ 무료 위탁수하물도 제공한다.

국제선의 경우 △인천-도쿄(나리타공항) 8만9200원 △인천-오사카 8만3200원 △인천-후쿠오카 7만5500원 △인천-방콕 14만8100원 △인천-다낭 12만8800원 △인천-나트랑 13만5200원 △인천-타이베이(타오위안공항) 10만3200원 △김포-타이베이(송산공항) 10만3200원 △청주-타이베이(타오위안공항) 8만8200원부터 시작된다. 무료 위탁수하물은 포함되지 않는다.

진에어는 내달 12일까지 인천-마카오 항공권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12월 22일까지 탑승하는 고객은 10% 운임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진에어 온라인 채널에서 할인 코드를 발급받아 활용하면 된다. 탑승객에게는 위탁 수하물 15㎏이 무료로 제공된다.

에어서울은 일본 다카마쓰 노선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프로모션은 이달 30일까지로 항공권 가격은 유류할증료와 공항세 포함해 편도 기준 10만3000원부터다. 탑승 기간은 내달 1일부터 31일까지다.

제주항공은 연말 동남아로 떠나는 고객들을 위해 특가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방콕, 치앙마이, 다낭, 싱가포르 등 부산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전 노선이 대상이다. 판매 기간은 22일부터 31일까지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연말 시즌 여행을 계획하는 고객들을 위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합리적 운임의 항공권으로 부담 없이 겨울 여행을 떠날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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