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 ‘메디톡신’ 3년 만에 다시 태국 수출…“1위 탈환 박차”

입력 2023-09-04 12: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태국 방콕 시암 켐핀스키 호텔에서 진행된 메디톡신(수출명 뉴로녹스) 재론칭 행사에서 서구일 모델로피부과 원장이 강연하고 있다. (사진제공=메디톡스)
▲태국 방콕 시암 켐핀스키 호텔에서 진행된 메디톡신(수출명 뉴로녹스) 재론칭 행사에서 서구일 모델로피부과 원장이 강연하고 있다. (사진제공=메디톡스)

메디톡스는 최근 태국식품의약품청(TFDA)로부터 보툴리눔 톡신 제제 ‘메디톡신’(수출명 뉴로녹스)의 판매 승인을 받고 수출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수출 재개에 따라 현지 합작법인 메디셀레스(MedyCeles)는 대대적 마케팅을 통한 시장 탈환을 예고했다. 메디셀레스는 메디톡스가 미용전문 유통업체 ‘셀레스테’와 2017년 설립했다. 강력한 영업력과 공급망으로 메디톡신이 2013년부터 태국 1위 톡신 제제로 올라서고, 2018년 진출한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가 태국 시장에서 6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게 이끌었다.

메디톡스는 지난달 태국 방콕 시암 켐핀스키 호텔에서 뉴로녹스 재론칭을 앞둔 대규모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현지 전문가와 개원의 700여 명이 참석해 태국의 미용성형, 뷰티 분야 최신 시술 트렌드에 대한 정보 등을 교류했으며, 김희진 연세대학교 해부학 교수와 서구일 모델로피부과 원장 등이 발표자로 나서 강연을 진행했다.

주희석 메디톡스 부사장은 “메디톡신의 태국 판매 재개로 동남아 시장 공략에 한층 힘을 얻게 됐다”라며, “연간 100억 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했던 태국 시장의 매출 회복에 전사 역량을 집중하여 빠른 성과를 보이겠다”라고 말했다.

메디셀레스 관계자는 “태국 필러 시장에서 독보적 1등 제품인 뉴라미스와 연계한 영업 전략을 선보일 예정인 만큼 메디톡신의 시장점유율 회복도 시간문제일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8,020,000
    • +0.67%
    • 이더리움
    • 4,706,000
    • +6.98%
    • 비트코인 캐시
    • 685,000
    • -5.52%
    • 리플
    • 1,955
    • +23.58%
    • 솔라나
    • 363,400
    • +6.51%
    • 에이다
    • 1,210
    • +10.2%
    • 이오스
    • 980
    • +8.05%
    • 트론
    • 279
    • -0.36%
    • 스텔라루멘
    • 396
    • +15.4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150
    • -10.99%
    • 체인링크
    • 21,320
    • +4.41%
    • 샌드박스
    • 498
    • +5.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