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박주호, 아내 안나 건강 근황…"암투병, 완치는 아니지만 결과 좋아"

입력 2023-07-26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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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라디오스타' 캡처)
(출처=MBC '라디오스타' 캡처)

전 축구선수 박주호가 아내 안나의 건강 상태를 전했다.

2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활력 킹더랜드’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사유리, 정성호, 박주호, 허웅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박주호는 “은퇴 후 아내와 사이가 더 좋아졌다. 시합 때는 컨디션 생각한다고 혼자 알아서 해왔다. 근데 지금은 제가 같이 있지 않냐.”라며 “이야기도 많이 하고 서로 번갈아 아이들과 데이트도 많이 한다. 장모님과 부모님과도 데이트 많이 한다. 심적으로 안정이 되어 좋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특히 박주호는 안나의 암투병에 대해 “완치는 아니지만 좋은 판정을 받고 추적 관찰 치료를 하고 있다”라고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이를 들은 정성호는 “저도 비슷한 상황이다. 저희 아내도 경계성 유암종 판정을 받고 수술을 했다. 그렇기 때문에 아내에게 더 잘하는 게 있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박주호는 “맞다. 더 신경을 쓰게 된다. 큰일을 겪으면서 더 사이가 돈독해졌다”라고 동조했다.

한편 전 축구선수 박주호는 스위스 출신 아내 안나와 지난 2010년 부부의 연을 맺고 슬하에 1녀 2남을 두고 있다. 이후 지난해 11월 안나는 암 투병 중임을 고백해 많은 이들에게 안타까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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